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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가지고 어쩔 것인가?
물뚝심송 | 2007-08-21 11:58:42 | 조회 113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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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시민인가는 논할 필요가 없다. 유시민이 실제로 니미럴 알바의 주장대로 프로파갠더의 귀재에 새빨간 거짓말쟁이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땅의 정치인 중에 그나마 제일 나은 희귀한 정치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전적으로 각자가 내려야 할 결론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행적이나 언행을 놓고 다양한 각도에서 논란을 거듭하다 보면 보다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게 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진다. 그게 필요하다면 유시민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는 것도 좋긴 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나간 실패를 경험삼아, 유시민 가지고 뭘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어 보는 것은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 더우기, 좀더 심각하게 개입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대리경험을 줄 수 있다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시민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자.
 
우리당은 흡수되었고, 통합신당이 남아 있다. 이 당에는 정동영 손학규등이 먼저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당에 끝까지 남아있던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등이 합류했다.
 
우리당을 탈당하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던 당원들은 자동으로 이 당의 당원으로 승계되어 버렸고, 그래서 나도 현재 이 당의 당원이다. 하지만, 그 당에는 구 민주당 소속의원들도 있고, 민주당보다 더 민주당 스러운 우리당 소속이었던 의원들도 있다. 쉽게 얘기해서 이 당의 의사결정 과정은 철저하게 의원중심적이고, 지역주의적인 그 무엇이라는 얘기다.
 
여기서 유시민은 컷오프를 통과해야 하고, 그 후에 본선을 치루어야 대선 후보가 될 수가 있다. 대선 후보가 된 다음의 얘기는 지금 미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시민에게 주어진 가능성의 폭은 작다. 심지어 유시민 본인도 보다 가능성 있는 다른 후보에게 자신의 지지자들을 넘겨주어도 된다는 약속을 지지자들 상대로 받아놓은 상태이다. 신기한 일이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이 상황에서 유시민이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이 핵심이다. 차라리 본선 나가면 좀 낫다.
 
유시민은 배제투표를 당하고 침몰할 것이다. 그 순간 유시민은 지지자들에게 아마도 십중팔구 이해찬이겠지만 다른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호소를 하고 물러나게 될 것이다.
 
유시민 지지자들은 이 상황을 노무현이 광주경선에서 보여줬던 극적이고 짜릿한 역전승 같은 것을 이루어서 돌파하자고 생각을 하는건지 믿고 있는건지 그러고 있다.
 
이 대목에서 과거로 돌아가 우리당이 침몰하는 과정을 상기해 보고자 한다.
 
외부에서 봐서 알 수 있는 상황들 말고라도, 우리당 내부에서 벌어졌던 수도없이 많은 추잡한 사건들의 메카니즘을 확인해 보자.
 
기본적으로 우리당의 권력구조는 전통적인 정당구조에 깃든 권력들과 신흥 세력의 권력이 충돌하는 현장이었다. 개혁당과 노사모로 대표되는 신흥 유입세력들은 사실상 노무현의 권위에 힘입어 단숨에 우리당 상층부에 진입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애시당초 제왕적 권위에 물든 정당구조는 그렇게 난리를 떨며 만들어진 당헌당규를 지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 사실상 우리당의 최고 권위있는 의결기구는 전당대회를 제외하고는 중앙위원회였다. 이것은 당헌에 명시되어 있는 일이었고, 그렇기에 더욱 더 기대를 가지고 출범한 기구였지만, 다수의 사보타지 앞에서 신흥세력의 추진력은 얼어붙어 버렸다.
 
실질적으로 신흥세력은 의사결정 권력에서 최고 30% 정도까지 확보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엔 그 30%도 매우 위력적이었으며, 이를 기피하는 기존 세력들은 거의 사보타지만으로 대응하곤 했었다. 회의 자체를 무산시키고 출석률을 떨구고, 정족수를 못 채우게 하고, 무의미한 반론을 제기하고 하는 식으로 회의 진행을 막았던 것이다.
 
양측 중에 어느쪽이 더 조직적이었는가에 대한 판단도 있다. 양측 모두 전혀 조직적이지 않았다. 신흥세력은 나름대로 자신의 잇속을 차리고자 하는 동기에 의한 분열이 가장 큰 적이었고, 기존 세력은 아무런 조직도 연계도 없지만, 암묵적인 동의하에 신흥세력을 무력화 시켜왔다. 이거야 말로 진짜 보이지 않는 위협이었던 것이다.
 
한 초선의원의 경우를 보자. 이 의원은 전적으로 노사모의 지지를 등에 업고 당선이 된 사람이었는데, 당선 초기 모든 보좌관을 노사모 출신으로 채우고 정력적인 지역활동 및 의정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건교위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소속의원들에게 관례적으로 제공되던 각종 공사의 물질적 혜택도 공식적으로 거절하는 등 그 동네에서 나름대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육개월쯤 후에 만난 그는 기존의 민주당 의원과 다른 점을 전혀 발견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사무실 운영비가 없어서 자판기 놓고 그 수익으로 월세내던 구질구질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삐까번쩍한 곳으로 옮겼고 보좌관들은 모두 호남향우회 사람으로 교체되었다. 건교위에서 거수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었으며, 주어지는 혜택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나도 재선을 해야 되기 때문에~ 라고 당당하게 설명하고 있는 그를 보며, 이미 실패를 예견할 수 있었다.
 
거시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를 확인 할 수 있다. 정동영이 공천권을 독점하여 남발하는 과정에서, 상임중앙위원들의 묵계하에 중앙위원회가 무력화되가는 과정에서, 한나라당과의 충돌을 회피하고 그들에게 국회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과정에서 우리당의 실패를 점칠 수 있었지만 사실상 그렇게 되어가는 메카니즘은 미시적인 곳에서 훨씬 더 이전부터 작동하고 있던 것이다.
 
기존세력은 아무런 변화없이 거기 서 있었을 뿐이다. 그들은 철저한 영업정신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생존만이 최고의 가치라는 점에서 아무런 변화없이 해오던 일을 했을 뿐이다. 이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신흥세력은 인간의 본성, 이기주의적 본성을 자극하는 기존세력들의 행보에 스스로 물들어가며, 분열을 거듭하고 내부의 불화만을 양산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 문제는 아주 쉽게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정당구조의 개혁이라는 것은 바로 의원들 개개인의 이득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정당을 운영하는 주체인 의원들에게 그런 자기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었고, 그들은 그것을 어떤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무력화시키기 마련이다. 중보고 자기 머리 깍으라는 것은 가혹한 처사이다.
 
이 가혹한 메카니즘이 작동되려면 외부로부터의 강력한 압력이 필수적이었지만, 현재 이 땅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 글에서 신흥세력으로 칭해지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우리당 출범이후 전혀 상황에 대한 관심도 없고, 돌아가는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를 얻고자 하는 노력도 없었다.
 
결국, 신흥세력의 현실을 뜯어고치고자 하는 노력은 현실앞에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그러면 이 현실 앞에서 유시민을 가지고 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해야 한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전화를 한통 받았다. 자동으로 승계되어 신당의 당원이 된 나에게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것이냐는 질문을 하는 전화였다.
 
이미 50만을 모았다는 정동영과 40만을 모았다는 손학규가 버티고 있는 신당에서, 9월 1일날 마감되는 선거인단 등록기간을 통해, 유시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그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그들과 동일한 협잡을 하면서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 궁금하다. 이미 유시민은 노무현이 사용했던 방법을 쓰기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 짧은 시간동안 뭔가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을 만들어 내어서 유시민이 다만 컷오프라도 통과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다.
 
아무리 유시민이 훌륭해도, 아무리 그 지지자들이 열성적이어도 그들이 이미 다 짜놓은 판에 들어가서 무슨 승리를 일구겠다고 하는 것인지, 측은하기까지 하다.
 
설마, 누군가에게 얼핏 들은 유시민이 지면 이해찬에게 지지자를 몽땅 몰아주게 되니까, 그들이 유시민 배제투표를 안하고 이해찬 유시민 둘다 본선에 올려서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작전으로 나올 것을 노리고 있다~ 따위의 허황되고 자기기만적인 전술에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요청에 의해 편집합니다. )
   

덧글쓰기 | 전체글 4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까만닉인 제가 물뚝님께 한마디들이지요.

저는 이곳에서 유빠들의 잘못된 언행은 욕하지만 유시민이 지라고는 않 합니다.
그 말을 할 수 있을 때는 8.18이후 지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가 유시민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차피 엎어진 물 열심히해서 꼭 후보가 되라. 단 유빠들이 지금처럼 행동하면 최후의 순간 유시민에게 힘을 실어줄 우군을 전부 무관심이나 적군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고요.

님처럼 원천적 부정을 하면 정말 이 땅에 희망은 없습니다. 남은 기간이 있으니 저는 다른 대안을
만들고자 서프에서 떨들고 있죠. 암튼 님의 글은 좀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07-08-21

물뚝심송  

이 글을 원천적 부정이라고 읽으시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군요.
07-08-21

더불어  

源泉은 이거로 수정 怨泉
07-08-21

하는데까지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려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말씀이 모두 일리가 있다고 해도
현실이 힘들다고 해도
그대로 인정하고 여기서 주저 앉을 수는 없지요
님도 꽃송이 피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07-08-21

물뚝심송  

존중합니다.
07-08-21

겨란한판  

이놈의 정치판이 물뚝심송님이 말하는 것처럼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지요.

이놈의 청치판이 우리 유시민 전 장관님 에게 호락호락 한 곳이 아닌것처럼

손학규나 정동영에게도 그리 호락호락 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인생이 그만큼 호락호락한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암튼 물뚝심송님 말씀 경청하면서 열심히 해볼랍니다.

함께 합시다.
07-08-21

물뚝심송  

제가 하는건 몰라도 다른 사람에게 이 짓을 권할 수는 없습니다.
07-08-21

야광재떨이  

러시안룰렛 하십니까? 상대선수도 없는데 혼자 하시면....
07-08-21

물뚝심송  

저는 그런 미친 짓 안합니다.
07-08-21

야광재떨이  

편집하셨네요 ...
07-08-21

물뚝심송  

충분히 제 경고가 먹혔다고 생각해서 사람 잡을 수는 없는 일이기에 편집했습니다.
07-08-21

고사리  

여건은 이전보다 더 열악해진 게 분명한데...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또 도전해야죠...

아무리 못 마땅해도 전선이 여기에 있고
뭔가를 시도해야 할 곳도 더럽지만 이곳이니까요...

암울하긴 합니다만 그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07-08-21

물뚝심송  

제가 답답한 것은 왜 똑같은 실수를 자꾸만 반복하려 드느냐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미리,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측하고 피할 수 없냐는 겁니다. 그거 어려운거 아니거든요.
07-08-21

수정부  

조금이라도 미리,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측하고 피할 수 없냐는 겁니다. 그거 어려운거 아니거든요.


예측하고 피할 수 있으면 그리 했겠지요.... 설마 유시민,이해찬 의원님이 수수방관만 한거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지요? 역부족이라는게 잇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으니 주어진 현실속에서 최선의 방도를 모색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포기하는거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물뚝님이 답답해하시는 충정은 알것 같지만 이미 시위는 당겨졌습니다.... 일단 열심히 뛰어야 하지 않을까요?
07-08-21

물뚝심송  

유시민 이해찬이 뭘 했느냐를 묻는게 아닙니다. 바로 당신들이 뭘 했냐고 묻는 겁니다.
07-08-21

수정부  

그말도 마찬가지에요....님이 말한 "당신"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별로 없겠지요... 반성할 사람 반성하면서...막 들어온 사람은 의욕적으로....다함께 일단 뛰고나서 결과보고 난뒤 혼내주세요....지금은 일단 뛰어야할것 아니겠습니까? 기왕이면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기운나는 글좀 올려주세요..^^
07-08-21

물뚝심송  

지금 뛰어가는 방향은 정하셨습니까?
07-08-21

더불어  

한 말씀드리죠.
전선은 좀 멀리 있었는데 지휘관이 무장도 않 된 병력을 이끌고 야간에 구보로
달려와고 있죠. 적도 않 보이고 숨도 차고 막막궁산이죠.
07-08-21

물뚝심송  

지금 전쟁놀이 하십니까?
07-08-21

더불어  

아닌데. 비유되.
07-08-21

물뚝심송  

그럼 저도 비유로..

저는 지금 그 헐떡거리는 군인들에게, 오합지졸의 행동을 하지 말고 군인의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07-08-21

미니파더  

컷오프가 어렵다는 말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민주신당 지지자중 3위의 지지율이 나오는데요.. 또한 선거인단을 미리 모집했든 지금 모집 시작했든 실제 참여하게 하기위해서 하는 노력은 마찬가지 아닌가요.
07-08-21

물뚝심송  

대중적 지지율은 경선이 아니라 실제 대선에서나 효과가 있는 겁니다.

신당의 선거인단 선출 시스템이 실제 대중의 지지율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짜여질 것이라고 기대하십니까? 순진한 기대 아닌가요?
07-08-21

미니파더  

실제 대중의 지지율만을 가지고 얘기한다면 손학규가 되겠지요. 한나라당이 이명박이 되었던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모든 여론조사와는 달리 박근혜가 실제 경선인단에서는 이겼죠. 박근혜가 경선인단에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07-08-21

물뚝심송  

지금 이 댓글은, 선거인단에서 결정하는 컷오프가 유시민에게 힘들다는 말을 입증하는 내용인것 같은데요.
07-08-21

미니파더  

컷오프는 9명중에 5-6명인데 손학규.. 정동영말고 누가된다고 보나요...
상식적으로 이해찬.. 유시민은 들어가야하는것 아닌가요.. 배제 투표를 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07-08-21

더불어  

잘 했어.
07-08-21

흠..  

최종경선에서도 그대로 이 국민선거인단으로 결정하는 것 같아요.
컷어프야 걱정없을지 몰라도 최종 경선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건 사실입니다.
07-08-21

물뚝심송  

아마 현실적으로는 컷오프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동영과 손학규 측에서는 이미 이해찬 유시민 동반 배제투표를 계획 할 것입니다. 우습게도 서로를 손쉬운 상대로 생각하거든요.

즉, 정동영은 손학규를 조직적 지지가 없는 초보자로 볼 것이고, 손학규는 자신의 인지도를 믿고 그 동안 다져온 자신의 활동과 서울대 인맥으로 정동영을 손쉽게 제압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해찬, 오히려 유시민 정도가 더 위협적인 상대라고 볼 것입니다.

양 캠프 모두 이해찬 유시민은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상대라 보고, 제3의 무의미한 후보를 밀어주고자 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어부지리로 한명숙이나 추미애등이 올라갈 가능성이 많죠.

여러분들은 두번째 표를 누굴 주실 겁니까? 손학규? 정동영? 아니잖아요. 이해찬 한명숙 김원웅 뭐 이렇게 배포될거 아닙니까? 거기다가 이해찬과의 단일화를 고려하여 유시민지지자들은 이해찬 찍기도 곤란하죠. 이해찬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어부지리를 얻겠습니까?

본선에 나가면 그야말로 치열한 양상이 전개될 겁니다. 컷오프를 통과하는 수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선에 나가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이해찬 유시민간의 단일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거기서 유시민이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면, 해볼만 하죠. 이미 대중적 인지도는 충분히 높아진 상황일 것입니다.

유시민으로서는 갈수록 쉬운 게임이 될 것입니다. 제일 첫관문인 컷오프가 가장 어려울 겁니다.
07-08-21

천외천  

물뚝님 유시민이 컷 오프 힘들다구요?? 한번 지켜보자구요 5~6명 뽑는데 힘들다??
지금 유시민은 욱일 승천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주자들은 아에 그 씨가 마르거나 정동영 손학규는 정체되어 썩어가는 중이구요,지금 기세로보면 유시민이 컷오프는 3등안에 들지 못할지 모르나 (배제투표로) 9월중에 손학규와 쌍벽을 이룰것 같습니다.. 지금 반한나라 진영에서 바람 일으킬 후보는 유시민 뿐입니다,
07-08-21

물뚝심송  

배제투표의 악마적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거 아닌가요? 배제투표의 문제는 저 쪽 뿐 아니라 이 쪽의 심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07-08-21

천외천  

배제투표라..... 한번 보자구요 몇일 지나면 결과가 나올테니 ^^ 물뚝님은 유시민 바람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듯.... . 첨언해바야 평행선일테구 결과가 나오면 틀린 사람이 반성??하자구요 ㅎㅎ
07-08-21

물뚝심송  

유시민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유시민을 제외한 다른 넘들이 되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는게 제 입장입니다.

결과가 유시민 승으로 나온다면 저도 해피합니다.
07-08-21

우유두잔  

배제투표..너무 안이하게 보면 안되죠.
07-08-21

자연으로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대충 보면 유시민이가 경선에서 탈락할 거라는 말씀같은데..

그럼 손학규가 이긴다는 말인가?...아님 이해찬을 밀어줘야 한다는 말인가?..

말이 넘 어려워서리..

유시민이는 1%의 가능성을 믿고 출마했고 그가 가진 정치철학과 나름대로 정리한 자신의 국가발전비젼을 제시하고 싶은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그 비젼을 실현시키고 싶은 것이다.
유시민이는 이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옳다고 느낀것이다. 그것을 지지자에게 확인시켰다.

자신이 생각한 대한민국의 비젼을 공유할 수 있다면 아무나 괞찮다. 이해찬이고 정동영이고 손학규이고를 떠나서.

하지만 난 유시민이가 정말 승산없는 게임에 그냥 무방비로 출마했으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내심 이해찬이가 지지율 팍팍 올라 유시민이가 출마하지 않아도 자신이 생각한 소기의 목표를
이루길 바랬을 것이다(나만의생각).
하지만 이해찬이는 노무현때만큼 흥이나는 새몰이가 부족하다.

그것을 알고 있는 이가 유시민이다. 그는 정책적인 토론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정책선거에 뜻을 품고 있을 것이며 정동영이나 손학규는 물론 이명박이에게 부족한 바탕세력의 부족을
자신의 자발적인 지지세력인 유티즌에게 바랄지 모른다.
그는 여기까지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방향이라면 이해찬이가 아니고 그가 반드시 결실을 맺을거라
믿고 있는 것이다.
윗글과 같은 비관적인 생각은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다. 아마 유시민이가 제일 두려워 한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유시민이를 믿고 유시민이는 우리를 믿고싶은 것이다.

죽도록 사무치면 꽃이 핀다.
하지만 비관은 피어오른 꽃붕우리에 차가운 서리일 뿐이다.

난 믿는다. 유시민이도 우리를 믿고 있다. 이것은 확실하다. 그가 출마했으므로...
07-08-21

물뚝심송  

제가 제일 난감한 부분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제 판단에 의하면 이런 태도는 종교적인 태도이지 정치적인 태도가 아니거든요. 제 주관적인 입장이라면 가차없이 비판을 해야 하는 경우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 비판이 아무 소용없는 상황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인생을 통해 깨달은 "느낌"만으로 지지하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분들의 판단도 일견 존중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이거 밖에 없습니다.

그냥 믿지 마시고, 도대체 유시민이 뭘 잘했고 뭘 잘못했나, 뭘 잘할 가능성이 높고 뭘 못할 가능성이 높은가, 이정도라도 알아 보시길 권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느낌에 의존한 판단으로 지지하시면 한표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치열한 고민을 통해 얻은 지지라면, 순식간에 수백표로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
07-08-21

천외천  

좋습니다 ㅎㅎ...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지켜보자구요..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에 이명박대세론? 을 흔들수 있는 후보는 유시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불편하거나 맘에 안드는 점이 보이더라도 이만하면 배팅 해볼수 있지 않습니까? 비판적 지지자로 좋은글 올려주시길 ^^
07-08-21

물뚝심송  

알겠습니다.
07-08-21

njbora  

ㅎㅎ

드디어 제가 물뚝님의 글도 안 읽는 날이 오다니...ㅎㅎ


전에 어떤분이 그런 글 안 본다고 하셨을 때, 그때 제가 너무 이상했었거든요.
왜 그렇게 잘 쓴 글, 재미있는 글을 안 보는가가 궁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본글 안 보고 댓글은 꼭 다는 이유는?
어제 물뚝님이 일으키신 바람이 너무 커서 그 정리는 조금 같이 하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입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은 없다?는 오만은 이제 그렇게 통하는 세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이 얘기하고 다른 사람 얘기도 좀 들어보고 왜 그러는지도 알아보고 그러면서 변할 수도 있는 게 사람사는 인생이고 방법입니다. 물뚝님이 시민광장에 오시는 이유가 물뚝님의 옛 명성을 찾고자 함이 아니시라면 글도 좀 정중하게 쓰십시오.

이 많은 사람들이 유시민을 원하는데, 유시민이어야 행복하다는데
꼭 이 마당에 와서
제목 쓰는 꼬라지가
"유시민 가지고 어쩔 것인가?"??

허허! 제눈에는 굉장히 예의없게 보입니다.
판세분석은 그럭저럭 들어줄 정도는 되어도...
글쓰시는 폼새는 예나지금이나 변함 없으시군요.

유시민 가지고 어쩔 수 있고 없고는 지금 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유시민 가지고 어떻게 해 보려는 것입니다.
물뚝님도 동참이나 하세요.
자꾸 안된다고 약올리는 건 그만하시고....

긍정적인 사고! 좀 가지시고 된다고 믿고 그렇게 열심히 합시다.
이런 글 쓸 시간에 선거인단이나 모으세요.
괜히 사람 힘 빼지 말고!!!
07-08-21

물뚝심송  

전형적인 무뇌빠라고 오래전에 판단한 분의 댓글이라서 앞으로는 상대 안하겠습니다.
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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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 1588-1219 전화 한통화로 민주신당 경선인단 바로 가입됩니..   2 방금가입 07-08-21 6 0 466
9319 고운 광순씨. 예이츠가 아니라 타고르겠지.   15 돌아버리겠네 07-08-21 0 10 661
9318 컷오프 쉽게 볼 일 아닌 이유.   11 가람^^* 07-08-21 21 0 792
9317 펌)서프 독고탁님 글-부비트랩과 함정   2 동지 07-08-21 0 5 344
9316 강정구 '북방한계선 NLL을 없애야 한다'   2 킥킥이 07-08-21 0 1 288
9315 선거인단관련 상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10 철망앞에서 07-08-21 7 0 415
9314 유시민은 컷오프를 통과할 수 없다.   10 불길자 07-08-21 27 0 936
9313 유시민후보를 가장짧은시간에 광고하는 말   5 한다 07-08-21 9 0 590
9312 물뚝님 소통은 그런 식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6 겨란한판 07-08-21 12 0 593
9311 경축! 시민광장 회원수 5000명 돌파   17 아랑아빠 07-08-21 71 0 1316
9310 물뚝님   18 ^핑^ 07-08-21 10 0 579
9309 시민광장 회원여러분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   15 비토세력 07-08-21 51 0 1032
9308 추후에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10%를 넘습니다!   3 음악관객 07-08-21 1 0 395
9307 전략적 제안   10 침례교 목사 07-08-21 20 0 653
9306 유시민은 똑똑한 후보다...(오리엔타)   1 njbora 07-08-21 0 0 556
9305 주식시장에서 유시민의원 관련주로 가로수닷컴이 뜨고 있네요.. ^^ 07-08-21 0 0 603
9304 유시민님 만세!   18 체게바라21 07-08-21 0 10 875
9303 빠 문화의 전철을 밟지 말자.   75 물뚝심송 07-08-21 0 7 1350
9302 [질문]경선인단관련질문   1 지지자 07-08-21 1 0 405
9301 유시민! 출마선언 하자마자 지지율 5%로 종합 3위에 오르는..   3 시선 07-08-21 24 0 843
9300 호크님,뭔가 빠진 것 같지 않습니까?   2 자라 07-08-21 0 0 409
9299 문답으로 풀어보는 국민경선(민주신당 홈피)   14 요술물감 07-08-21 9 0 1093
9298 '민심'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간다!   3 nightowl 07-08-21 15 0 501
9297 해일이 밀려오고 있는데 소라껍질이나 줍고 있다   22 사랑시 07-08-21 21 0 5079
9296 본인 동의없는 선거인단 대리접수는 범죄구성 요건 해당될듯.   2 레프리 07-08-21 0 0 440
9295 [제안] 백만송이 약속절차에 대해   1 가람^^* 07-08-21 1 0 471
유시민 가지고 어쩔 것인가?   40 물뚝심송 07-08-21 0 9 1135
9293 강연이나 연설 동영상은 이제부터 당일날 업로드하세요! 아놔 07-08-21 2 0 329
9292 약간이상합니다. 관리자님의 지침이 있어야 할듯합니다.   4 노아-2 07-08-21 7 0 559
9291 전선을 형성하라!   1 비토세력 07-08-21 25 0 536
9290 끝나가는 나의 정치에 대한 관심(서프 격암님 글)   11 객관 07-08-21 0 5 420
9289 잠깐만요!! 님의 지역 시민광장에서 분홍장미다발 엮는 일에.. 안토 07-08-21 7 0 325
9288 경선인단 관련 질문입니다.   1 미니파더 07-08-21 3 0 361
9287 덜떨어진 아프로만만 볼래?(무뇌유빠 클릭금지-뒷목잡고 쓰러.. 뒤로만 07-08-21 0 1 352
9286 투표인단 접수는 여기서   3 가람^^* 07-08-21 12 0 601
9285 <부패한 자는 대한민국 또 부도낸다.>   1 수니서니 07-08-21 3 0 301
9284 [참고] 백만송이 분홍장미는 20-30대 젊은이 비율을 높여서   3 빨대 07-08-21 1 0 322
9283 "2007 겨울에 피는 분홍꽃"의 첫 마당이 시작되었다는 알림입.. 창작마당극 07-08-21 1 0 345
9282 경선인단 등록 - 인터넷 접수가 가장 쉽군요.   3 삼척동자 07-08-21 3 0 507
9281 한국 - 몽골 국가연합론 검토해주세요   5 이런이런 07-08-21 2 0 416
9280 정책제안이나 반대논리를 적극 개발하여 공유하는 것이 어떨..   1 삼척동자 07-08-21 0 0 282
9279 신당 홈페이지 경선인단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8 풀~ 07-08-21 8 0 597
9278 급합니다. 여의도 대하빌딩 앞으로 모여 주십시오!   5 논가외딴우물 07-08-21 20 0 768
9277 이 아이가 <아랑이> 맞나요? ^^*   4 가치중심 07-08-21 3 0 497
9276 공정한 경선규칙을 위해 여론을 모아야.. / 낭만닭   6 온오프펌 07-08-21 23 0 557
9275 긴급여론조사 결과--전체 3위(이명박포함)   1 greengrass 07-08-21 4 0 658
9274 펌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 개혁   4 월급쟁이 07-08-21 4 0 387
9273 02-3780-8888 전화 받았습니다....대통합신당 선거인단 참여   30 이심전심 07-08-21 13 0 1085
9272 [필독]당원들에 대해 선거인단 참여를 묻는 전화가 옵니다   1 밥풀꽃 07-08-21 6 0 447
9271 부패한 사람이 유능한 경우는 없었습니다.(유시민님 꼭 필독^..   5 수니서니 07-08-21 7 0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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