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회원 한명 늘려보려고 지난주에 후배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녀석은 대학때 국교과에 다니던 동아리 후배인데 나름 운동권이었죠.
그래서인지 여자이면서도 제게 형이라고 호칭을 하던 녀석입니다.
이제 한 아이의 엄마이자 또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이렇게 집에서 푹~ 썩을 줄 몰랐던 활기넘치는 동생이죠.
제가 물었습니다.
"간만이다.근데 너 요번에 대통령 누구 찍을래?"
글쎄....마땅한 인물이 없는데....
"그래?그러면 너 시민광장에 가입하고 약속회원 되어줘라."
난 어디 가입하고 그런거 체질 아닌거 알잖아?
"잘났다.그 올곧은? 성격은 결혼해서도 안변하냐?"
근데 시민광장이 머하는 곳이야?거기서 머해?
"유시민의원 팬클럽이야.나 요즘 거기서 놀아"
그래?하여튼 오지랍도 넒으셔.근데 약속회원은 머야?
"그게 선거법 어쩌구 저쩌구....경선인단 어쩌구 저쩌구...."
그럼 예전에 노사모랑 비스꾸리한 정치인팬클럽이고 당내 경선에 유시민이 나온단 말이지?
"웅.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구나^^"
근데 어쩌지?난 민노당 찍을건데?
"헉....그래?음...그럼 이번 경선에선 유시민의원 찍고,대선가면 민노당후보랑 유시민후보랑 비교평가해서....유시민후보 찍어라!ㅋㅋㅋ"
머야아~
"여하튼 약속회원 해줄겨,안해줄겨?"
그거하렴 어떻게 해야는데?
"나한테 주민번호.주소.전화번호 알려주면 내 약속회원으로 올려놓을게.주민번호 내게 알려주기 싫음 네가 직접 가입하고~"
웅 생각해 볼게.
"생각은 무슨 오래비가 하라면 하는거지!쳇"
에고 내가 원래 그런 스탈아니잖아.맘내켜야 가입도 하고 그런거지 머.시민광장 사이트 주소나 알려줘.
"www.usimin.co.kr 곧 연락줘라.이상 교신 끝"
이상이 지난주에 그 녀석과 메신저 대화 내용입니다.
어제는 요 녀석이 먼저 말을 걸더군요.
난데....약속회원인가 그거 들어가면 자동으로 가입되는거야?난 왜 약속일꾼이 되는거지?
"웅.자동가입 되는거지.네가 스스로 들어가면 약속일꾼이 되는거야.약속일꾼이 되어서 다른사람을 입력시키면 약속일꾼인 너의 약속회원이 되는거구.시민광장 가입은 했어?근데 왼쪽 노란배너에 약속하기 들어가서 인증받고 입력을 또 해야 네가 진짜 약속일꾼+약속회원이 되는거다"
엉?난 시민광장 가입 안했는데....
"그래?하여튼 까칠허다 너.시민광장에 가입안하고 직접 약속하기 들어가도 약속일꾼과 약속회원이 될 수 있는지 기술팀에 문의해봐야겠다"(누리그물님께 바로 문의해서 확인)
그거 참 복잡하네....그냥 오래비의 약속회원으로 넣어줘.주민번호랑 주소 보내줄게
"야!회원가입 안해도 다 된단다.귀찮음 내게 그냥 알려주고....젊은것이 뭐가 복잡허다고..."
문자 보냈수.(메신저에 주민번호 왔다리갔다리 하는거 아니란건 잘 아는 녀석^^)
"오케이.네 집주소는 내가 아는데....보내느라 수고했다.고마워.따로 연락 갈거구 꼭 투표해라....유시민 콕!"
하하...알았수.난 또 다른 용무 봐야하니 나중에 또 대화 나누자구....
"그려~ 전남 화순에 한표 생기는구나.고맙다....후보되면 12월 19일에 민노당과 잘 비교해서 유시민 찍어라~"(전북 무주앤데 시집가서 화순에서 터 잡고 있음)
에잇!그건 내 선택....수고해
요렇게 어제 한명을 2차례 메신저 대화를 통해서 손쉽게? 약속회원으로 받았습니다.
12월 19일에 민노단을 찍는다구?
그렇겐 잘 안될거다 동생^^
좀전에 31년생이신 우리 아버님과 통화되어 약속회원 입력시킵니다.
3남4녀의 대가족 위력을 보여줄랍니다.
우선 8.18대번개에 집중하고나서 담주엔 무차별 작업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