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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마을 공동 우물에 침 뱉지 마시라
평당원 | 2007-08-16 13:50:51 | 조회 70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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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 우물에 침뱉지 마시라.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우물에 온갖 오물과 가래침을 뱉으며, 이제 그만 그 우물은 메워져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해버리면, 아직도 그 우물 물은 먹을만 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같은 평당원들은 도대체 어떡하란 말인가.

 

인간이 그래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도 아닌 유시민 당신이 그러면 안된다. 더구나 당신은, 기간당원제를 운운하며, 우리 평당원들이 주인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키운 사람이 아니었던가.

 

그런 당신이 지금 우리 평당원들의 의견은 개무시를 하면서, 오로지 열린우리당은 철거해야 할 정당이라고 못박아 버리고 있다. 이게 과연 당신이 그렇게 부르짓던 평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의 모습이란 말인가? 감히 딴나라당에서도 이런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할 때에는 기간당원제만이 최고의 선으로 치켜세우더니, 그런 기간당원들, 평당원들이 주체가 되어 열린우리당을 지켜려는 자발적인 운동에 대해, 당신은 스스로 나서서 철거반이 되어있는 이 형용모순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당신은 말한다. 왜 하필 나한테만 그러냐고. 그걸 지금 몰라서 묻는 말인가? 당신의 그간의 정치적 궤적을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신이 했던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기간당원제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정동영계와는 절대 상존할 수 없노라고 열변을 토하던 당신의 목소리가 말이다.

 

당신은 그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기대했다. 부디, 당신의 그 정치적 입김이 열린우리당에 승화되어, 열린우리당이 기간당원, 평당원들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말이다.

 

그러나, 당신은 뭐가 그리 급했는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영전해 갔다. 당신이 전당대회에서 그토록 주장했던 기간당원제를 사수하겠다는 메아리만 가득 남겨둔 채로 말이다.

 

그리고 당신은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다시 기대했다. 이제 짐을 훌훌 털어버린 유시민의 정치적 역량을 말이다. 그러나, 당신은 어떠했는가? 지방에 다니면서 정치강연회를 하고, 책 집필을 했으며, 팬싸인회만 했을 뿐이다. 물론, 그런 정치적 행위가 무의미하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날 당신을 열화와 같이 성원을 했던 사람들이 진정으로 바랬던 것은 아니었다.

 

지금의 당신은 또 어떠한가?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20명, 아니 10명만 남더라도 열린우리당을 반드시 사수하겠노라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그 목소리의 울림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당신은 그 본인의 말을 식언해버렸다. 열린우리당은 철거해야 할 정당이라고.

 

도대체, 뭐가 당신의 진심인가? 지난날의 개혁당 애기는 다시 상기하지도 않겠다. 노무현 대통령 탄생 이후, 그리고 열린우리당에서의 당신의 정치적 스탠스, 그리고 지금 열린우리당 철거반 대장에 이르기까지, 대체 뭐가 당신의 진짜 모습인가?

 

당신은 참여정부의 최대수혜자가 맞다. 그 짧은 기간에, 2번의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최고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직까지 두루 거친 사람은 당신이 아마 유일할 것이다. 불과 40대의 나이에 이처럼 정치적 성공을 거둔 사람도 우리 정치사에서 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최대수혜자는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력을 채워나갈 뿐,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아서 문제다.

 

당신이 진정으로 사과해야 할 것은, 주위에서 당신에 쏟아지는 싸가지 없다는 핀잔이 아니라, 당신이 그동안 자신의 입으로 말해왔던, 그리고 기간당원, 평당원들에게 약속했던 사항을 결코 지킬려고 노력조차도 안해왔다는 사실이다.

 

부디, 억울하다고 하소연 할 생각일랑은 집어치우길 바란다. 그간의 단 열매는 맛있게 먹고, 쓰디쓴 씨앗은 이제 우물 물에 버릴려는 파렴치한 행위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 그 쓰디쓴 씨앗이 바로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당신의 지금 행동이 그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철거란 말인가? 그리고 누구 맘대로 철거한단 말인가? 열린우리당이 무슨 불법단체라도 된다는 말인가? 갈려면 혼자 가라. 그동안 열린우리당을 통해 먹었던 그 단 열매들을 뱉어내라고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다시한번 경고하지만, 마을 공동 우물을 폐쇄시키려는 파렴치한 행위는 즉각 중단하시라.

 

 

     

덧글쓰기 | 전체글 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귀하는  

귀하의 길을 가라.
여기서 유시민 의원과 수많은 지지자들의 발목 붙잡지 말고...인생이란 그리 시간이 많이 있는 게 아니다...
07-08-16

야광재떨이  

철거 저말 어디서 나온거죠? 하지도 않은 말을 들고 와서는...
"평당원"님 정보의 부제가 심각한 지경이군요

대전강연 UCC광장에 보시면 있으니까 직접 보시고 말씀하세요~
어디서 남 모함 하는소리 듣고 와서는...

링크걸어 드릴께요
http://usimin.co.kr/2030/bbs/tb.php/2030_CINE01/815 (대전강연 8/14)
07-08-16

매가  

나도 당 사수의 목소리 같이 내는 사람인데 '평당원'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속 뒤집어져 이제 접겠다.

'우리 평당원들이 주인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키운 사람이 아니었던가'
'자신에게 유리할 때에는 기간당원제만이 최고의 선으로 치켜세우더니'
'당신은 뭐가 그리 급했는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영전해 갔다.'
'그리고 지금 열린우리당 철거반 대장에 이르기까지'
'당신은 참여정부의 최대수혜자가 맞다.'
'그 최대수혜자는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력을 채워나갈 뿐'
'당신이 진정으로 사과해야 할 것은, 주위에서 당신에 쏟아지는 싸가지 없다는 핀잔이 아니라'
'그간의 단 열매는 맛있게 먹고, 쓰디쓴 씨앗은 이제 우물 물에 버릴려는 파렴치한 행위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

이런 저열한 비난을 일삼는 당신 같은 자와 같이 촛불을 들어 남는게 무얼까?
당신의 글 보고 비유하고싶지 않는 부류의 인간들이 생각난다.
.어휴 ................
07-08-16

``  

정보의 부재에서 오는 오류,,,, 대전강연 보시고 오세요
07-08-16

평강  

아는 것도 없이 지 생각대로 나오는대로 감정배설하는 글 정말 짜증난다. 글도아니고 쓰레기군. 쓰레기 그만 버리세요.여기가 쓰레기 장인 줄 아세요.
사실관계라도 제대로 알고 이야기 해야지.ㅉㅉㅉㅉㅉㅉㅉ
07-08-16

victory  

평당원님! 글 잘 읽었습니다. 조금전에 가야산님 글 읽고서 침묵만 지켜야지 다짐했는데 금방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인간이 산다는건 하루에도 몇번씩 결정하고 선택해야할 순간의 연속입니다. 세상은 힘들고 자칫 정답만 쪽찝게처럼 선택하기 어려운 인간들 안스럽고 불쌍한 존재입니다.
저는 변명이 없다는 평을 일터에서 들었습니다만
아이들에게 될수있으면 꾸중을 퍼부어 변명하거나 당황하게는 하지 못합니다만 물의모습을 닮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상황에 맞게 모습도 바꾸며 유유히 흐르는물! 파괴는 건설이라고 했는데
더 나은 보람을 건설하도록 힘과 용기를 모아드립시다. 꾸중이나 나무람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너무도 아까운 평당원님의 고견이 절실한 때 입니다.
부디 지혜와 편안한 힘을 모아주셔서 함께 맑은물 되어봅시다요
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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