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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어 이 글 앞에 따로 올렸으니, 아래 내용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앞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소위 학생운동 출신 정치인들이나 시민단체의 주요 인사들도 주로 스카이 출신들이 많습니다.
그게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은 텍사스반 같은 사고를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수구적폐세력들이 나쁜 것이야 알지만, 그들이 설마 그런 짓 까지 하리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합니다. 당하기 전까지는!
많은 민주진영 변호사들은 정경심교수 사건 때 검찰이 불구속기소 하리라 예상했었습니다.
김경수지사 1심 재판에서는 유죄가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양심적으로 살아온 본인들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김어준은 415 총선 직전에 ‘N번방 공작’을 사전에 터트려 김을 빼 놓는 바람에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도 또 음모론 이냐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4월 10일 미통당 선대본 인사의 N번방 관련 기자회견 예고가 있고 나서야,
김어준의 촉이 보통이 아님이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물론 몇 시간 후에 기자회견 계획은 취소 되었지만!
패색이 짙은 미통당이 선거 며칠 전 증거도 없는 의혹제기로 혼란을 야기하려는 계획이었을 텐데,
뒤통수를 쳐야 효과가 있는데, 모두들 빤히 쳐다보며 기다리고 있는지라,
김빠진 맥주가 되어 버려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동훈과 채널A 기레기의 유시민이사장님에 대한 위증교사 범죄공모도
녹취라는 물증을 만들어 냈기에 저들을 궁지에 몰아 넣을 수 있었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했다면 오히려 음로론으로 역공을 당했을 것입니다.
수구적폐세력들의 정치공작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조사해 온 김어준이었기에,
채널A 기자 선에서 꼬리 짜르기가 안되게, 그 뒤에 있는 개검이 걸려 들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았던 것입니다.
보통의 인물 같았으면 처음 제보를 받았을 때 공을 세우고 싶은 욕심에 곧바로 폭로해 버려,
검찰 연결고리 물증을 잡아 내지 못한 채, 정신 나간 기자의 미친 행동으로 끝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민주개혁진영에 강하고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김어준 역할은 대체불가입니다.
김어준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민주개혁진영이 토착왜구들과 효과적으로 싸워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전력입니다.
김어준 소중한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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