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느 장소에 놓여 있던 조선일보의 1면 톱 기사는 아주 굵은 글씨로
"노무현 대통령 중대 결정 임박"
조선일보를 흘낏 보던 나는
"저 친구들 미친 푸닥거리 또 시작이군.. ㅆㅂㄴ.."
속으로 한바탕 욕을 해 주었다.
열린우리당이 더 설쳐서 김병준 교육부총리를 낙마시킨 직 후에 나온 기사였다. 어떻게 하든지간에 열린우리당을 찟어 발기려는 저들의 짓거리는 언론 본래의 사명인 실체적 진실, 객관적 사실, 공정한 보도는 안중에도 없는 작태의 연속이다.
참여정부에 대한 저주의 파노라마이며, 자신들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신문의 대명사가 조선일보다.
조선일보의 일상사인 오보가 나온 그 다음 날 노 대통령은
"탈당은 하지 않겠다. 역사적 정통성의 주역이 될 정당은 열린우리당뿐이라고 생각한다. 임기를 마치더라도 백의종군해 당과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럼 그렇지 역시 나의 예상대로였다.
이런 적이 한번 두번도 아니고 참여정부의 출범이래 계속되어 온 조선일보의 오버성 오보! 멋대로 추측해서 작문기사를 뻔뻔하게 내 보내고도 독자에게 미안해 하지도 않는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여준다.
자신들이 유도한 방향으로 노 대통령이 끌려 올 줄 알지만 그건 번번히 실패였다. 조선일보가 저렇듯 고의적으로 앙심을 품고 추측성 기사를 실는 것은 구독자들에게 대한 일종의 범죄행위이다.
조선일보를 보는 독자들이 참 불쌍하게 여겨진다.
독자들의 의사결정을 멋대로 악용하고 남용하는 언론 !
독자들이 사고를 할 기회를 빼앗아 바보 천치로 만들어 버리는 언론 !
더 한심한 것은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를 사실로 받아 들이고, 오보 기사를 실어도 항의할 줄 모르는 의식이 마비된 조선일보의 독자들이다. 결국 조선일보 독자의 수준이 조선일보를 그렇게 만드는 면도 있다.
그런데, 이런 조선일보와 요즘 죽이 맞아 아삼육이 된 GT는 도대체 뭔가?
조선일보에 잘 보이면 2007 대선에서 자신이 있다는 것인가!
한심해서 억장이 무너지게 하는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