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은 실패자의 마지막 도피처다]
<--오늘 본 무협포르노 영화에 나온 대사를 들으며 드는 생각들이 있어서..
실패자가 된 유시민을 야망을 쫓는 사람으로 만들 확률이 가장 높은 부류가 바로 개무뇌유빠들일 거 같다.
정당개혁이 한 번의 선언으로 끝날 만큼 손쉬운 과제라 생각했던 건 열린우리당 참여자들의 착각이었다. 이 땅에 정당이 생긴 이후 50년간 일반인들의 머릿속에 정당의 유일한 틀이라고 믿어졌던
[제왕적 총재를 믿고 따르는 시스템]
[공천은 그분의 맘대로 하는 게 당연한 시스템]
이런 시스템의 개혁이 열린우리당 창당당시에서와 같이 단 한 번의 선언으로 성공하리라 믿었던 게 순진했을 뿐. 정당개혁이 온전히 성공하기 위해선 적어도 같은 기간의 숙성과정이 필요하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전달, 공유 수단의 도움을 받으면 쪼금 단축할 수 있겠고..
2만여명의 정당개혁론자들이 8만명의 구시스템으로 부터 태어난 연청같은 조직 앞에 어떻게 무너졌는지 기억나지 않는가? 자발적인 2만을 자발적인 10만 100만으로 만드는 건, 울분에 찬 구호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팽이위에 올라탄 개미들이다. 돌아가는 팽이를 누군가가오른 발로 밟아 세워줄 수도 있지만, 그런 압도적인 우연의 힘을 기대할 순 없고, ..또 설령 일어난다 해도 그런 타의에 의한 해결은 역사 발전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거 우리 다 아는 사실이고...
지름길은 없으며 망각하지 않고, 필요한만큼의 시간을 견뎌내는 거다, 작은 노력들과 함께.
느려터진 과정에 짜증내다가 자제력을 잃고 깽판을 치는 놈들(임종인..),
자기합리화를 하며 동쪽을 향해 훨훨 날아갔던 놈들(심재철, 이재오, 문수) 때문에 반 보 빽해도 평균을 내보면 늘 우리는 전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대개 이상이 높고, 정답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우수한 사람이 현실의 실패자가 될 확률이 높다. 명석한 사람일수록 인내심이 없는 법이고, 역사의 느린 진전을 참아내기가 힘들다. 그러구나서 실패자가 추구하는 야망이란 건 민중의 이익과는 거리가 멀다.
유시민은 뭐 몰라서 저 똘추들의 신당에 들어간다 하겠나?
거기다 대고, 배신자니 뭐니 하면서 전직개무뇌유빠들이 나대고.. 궁물들은 '잘난척 하드마 벨 수 없네?' 비아냥을 퍼부어대고..이렇게 양쪽에서 당하다보면 지친다. 어쨌든 현재 한국 정치인 들 중에 정치개혁의 핵심인 '정당개혁' '선거구제 개편'의 당위성을 대중에게 가장 잘 설득해낼 수 있는 유시민 전도사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건 손해다.
야망을 쫓는 실패자 유시민을 보지 않으려면, 같은 쪽을 보는 많은 이들이 포기하지않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게 낫다. 거기다 포기하지 않고 있는 이들이 '이상'만 쳐높은 게 아니라, 한국정당의 '현실'과 '한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더 힘이 될 거다.
어차피 정치인과 우리 유권자는 그런 관계다.
달래가면서 부려먹고, 뺨따구 후려치면서 또 부려먹고..그런 거다.
"배신자 유시민 왁왁"
"신당은 증말 싫지만 유빠니까 무조건 따라갈께요"
이런 신파극 짜증난다. 나도 짜증나는데 쪽수도 얼마 안 되는 것들이 무뇌기까지하면...유시민은 얼마나 짜증날까. (기우지만 "무뇌라도 쪽수만 많으면 행복해..." <--유시민, 설마 이런 스따일 아니지?..)
하여간 결론은 : 열린우리닭-->통합신닭-->오만닭....뭔 닭이 됐든간에, 따라가고 들러붙어 <지역주의 해체를 위한 선거구제개편><지역주의 해체를 통한 정치개혁> <정당개혁>하자고 노랠 부르겠다,앞으로 50년 동안.
반주가 있건말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