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안동
청량산 내린 물은 낙동강 흘러들어,
이퇴계 魂이 서린 도산서원 돌아보고,
임청각 앞을 지나서 하염없이 흐른다.
백운정 반변천은 김학봉 충절 담고,
길안천 맑은 물과 선어대로 흘러가서,
낙동강 물과 합쳐서 영호루로 흐른다.
천등산 봉정사는 내 고향 자랑이고,
물도리 하회마을 세계적인 관광지며,
류서애 병산서원은 충성심을 기른다.
핫티재 넘어오고 이천동 지나갈 때,
제비원 석불 앞에 머리 숙여 합장하고,
청운의 꿈을 안고서 고향땅을 떠났지?
母校가 어디인가 彈池가 어디메냐?
우람한 本館 別館 흔적조차 없어지고
그리운 후배님들도 끊어진지 오래네.
安師의 동문들이 서울서 살아가며
이 나라 棟樑 되어 우리母校 빛내었고
지금은 백발이 되어 추억으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