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단인 노대통령의 고집은 진실로 압권입니다.
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린 김병준씨가 교육
부총리직을 불과 13일도 못채우고 낙마한 지가 며칠된다고
이 번에는 최측근인 핵심 실세 문재인을 아마 법무부 장관
에 앉히겠다 하여 여당 대표인 김근태가 반대하고 야당
모조리 반대 무릅쓰고 강행 예정이랍니다.
감히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거스르는 사람들도
문제이고 털어 먼지 안나올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상류층치고
뒤 구리지 않은 놈들 있겠습니까 마는 이 양반 10단 선생 왜
굳이 모두가 반대하는 인사를 저토록 고집 피울까요.
더 이상 밀리면 끝장. 레임덕의 가속화가 부담. 에이 열받아
하는 화김에. 다 맞는 말이겠지요. 뭐 국민들과 맞장뜨자는
노대통령 특유의 아집도 한 몫하는 것이겠고.
우리 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온대 4계절의 나라
였지요. 허나 요즘은 가을과 봄이 짧고 대신 겨울과 여름은 무척
긴 기후의 이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때문일까요. 여름이나
겨울은 덥거나 추워서 부담가는 계절. 기후가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나 봅니다.
한나라당의 계속된 의원들과 당원들의 잡음, 그리고 도로 민정
수구 정당으로 회귀한 지도부등의 영향으로 요즘 대권 가도에서
박근혜의원 조금 주춤하는 사이, 밀어붙여 이명박씨 얼국 내밀고
고건씨 무슨 단체를 조직하려 행보 서두는데 손학규 전지사 민생
투어 맨 발바닥으로 수해 지역을 돌며 착실히 점수 쌓아가고 유시
민씨 정중동 수업 쌓기 바쁜 와중. 천정배 의원 조용하게 당으로
돌아와 슬쩍 한마디 거들고. 근데 문재인은 왜 장관시키지요?
그 사람도 잠재적 대권군에 들여 넣으려나 정치 10단님.
분명한 건 노대통령도 대선에 뛰어들기 전에는 지지율 10%도
넘지 않았다는 사실. 앞으로 1년하고도 4개월. 앞 날의 일은 며느리도
모르는 일. 좀 더 두고볼 게임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며 주판알 튕기듯 미래를 셈해 보는 재미도 나쁠거야
없겠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정치 얘기하길 좋아하나 봅니다.
정치인들은 무척이나 경멸하면서도 막상 그들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소시민들의 비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