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광명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조야기님의 글입니다. |
어느덧 광장 식구들하고 함께한지도 10년이네요...
그동안 다들 너무 늙어서 속상하지요.
그래도 좋은 일들도 많습니다.
고딩이었던 세베님은 어느덧 사회인이 되어 요즘은 얼굴보고 참 어렵지요.
그리고 처음봤을때 동생과 함께 나와 우리를 헛갈리게 해주셨던 꿈가기님은 결혼을 하셔서
이쁜 가정을 꾸리셨죠...

집들이에 초대해 주셔서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부인의 음식솜씨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수험생 생활을 하다가 늦게 군입대하는 정담님...
아직 군대 입대한지 1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잘 적응하고 있는지...
역시 세베님 군대 다녀올때가 기억나는군요.
특유의 넉살로 군생활도 잘하고 오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정담님 덕분에 편안하게 자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 25일 정담님 송별회(?)에서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어제 오랫만의 등산.
서로 다른 길을 통해서 왔지만 다 같이 모인 보리밥집.

어제 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른 아침 나와주신 의리맨 동녁샘님
지난달 울릉도 여행을 다녀오시구 빈손으로 오셔서 구박받은 장군님
어제 벙개이후 다시 벙개 약속에 나오기가 뻘쭘하여 딸에게 때죽님을 팔고 나오신 호호야님
어제 벙개에서 알콜 섭취를 많이하시고, 집에 가서 맥주 한칸 더하시고 속이 뒤집어져 오늘
산행에 불참하여 혼나신 만성님.
그리고 맛난 점심을 위해서 한참을 걸어서 땀을 흘리면서 오신 김성현님.
씁쓸한 무순을 그냥 잘도 드시는 때죽나무님.
오늘의 이 벙개를 성대하게 만들어주신 고소영님.
요즘 어깨가 아파서 알콜을 멀리하는 하늘파랑.
10년을 한결같이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 언제나 잘 놀려고 노력하는 우리 참 이쁘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