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입니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제법 있지만
개나리도 피었을테고 매화와 배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꽃망울 바라볼 여유조차 없었네요. 이번 주말에는 꽃구경 세상구경 좀 할 수 있으려나?
박근혜가 탄핵선고를 받은 날이 3월10일이니 벌써 1년전이 지났습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던가요?
지지난 대선에서 지고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올라선 그 잘못된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금은 비정상의 정상화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싶어 나름 세상 살맛 난다고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문재인대통령님을 보며 살짝 웃음 짓다가도 자유지랄당이나 찰스 무리들을 보면 성질 돋기도하지만 황량했던 지난 10년의 세월보다는 훨씬 낫다 싶네요.
요즘은 안희정이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몹쓸 짓을 했죠.
기대가 컸던 만큼 충격들이 커시더라구요.
저야 뭐 세미안티 안희정이었으니 충격이랄 것도 없었습니다.
잘못하고 죄를 지었으면 당연 벌을 받아야하는 것이고, 어쩌면 먼 훗날 하루라도 빨리 터져나온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카톡방에서 나오고 보니 다시 게시판도 보게 되고 좋네요.
정보의 전달도 좋지만 너무 과한 정보전달에서 조금 해방되고 나니 뭔가 편안해졌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도 아직 카톡을 들여다 보는 습관은 남아 있지만 어제 보다는 오늘이 조금더 익숙하니 내일은 더 편안해질 것 같네요.
사무실에서 늦게 남아서 일하다 이런저런 생각 속에 글 올려봅니다.
봄볕은 며느리주고 가을볕은 딸준다고 했던가요?
가을볕은 가을에 생각하기로하고 시리도록 추웠던 겨울이 지난 자리에 찾아오는
따뜻한 봄볕이니 3월 즐기시기 바랍니다.
mb가 구속되면 더 즐거운 3월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