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참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대통령도 "상식과 원칙"을 말하고, 나 같은 찌질이도 "상식과 원칙"을 말하고, 모든 사람이 "상식과 원칙"을 말한다.
그래,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얼마나 좋은가?
사극에 나온 임금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하는 말 처럼 '조쿠나~'이다.
근데, "상식과 원칙"이라는 놈이 대체 무엇이길래, 다들 "상식과 원칙"을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저마다 생각하는 "상식과 원칙"이 다 달라서 그런 것일까?
그래, 저마다 태어나 자라온 환경이 다를 수 있으니, 그럴 수도있겠다...
그렇다면, 이 저마다의 "상식과 원칙"이 다를 텐데, 과연, 어떠한 것이 제대로 된 "상식과 원칙"인 것일까?
그래, "상식과 원칙"으로 따져서 뭐, 아파트 세금 밀릴 수도 있다고 본다.
바쁘면, 잊어버릴 수도 있고, 밀릴 수도 있고, 돈이 없어서 못내서 압류 당할 수도 있겠지...
그렇지 않나?
"상식과 원칙"으로 따져서 뭐, 나이드신 양반이 사고가 굳어있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운동"을 "사태"로 말할 수도 있겠지...뭐, "상식과 원칙"으로 보면 말이야....
"상식과 원칙"으로 따져서 뭐,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자식이 발벗고 나서는 것 이거 또한 잘못된 것도 아니고...
"상식과 원칙"으로 따져서 뭐, 이쪽에 있다가 저쪽으로 가고, 저쪽에 있었다가 이쪽으로 올수도 있는 일이고..."상식과 원칙"으로 따지면, 이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봐......
근데, 그들의 "상식과 원칙"이 나의 "상식과 원칙"이 맞지 않는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가 바로 이 문제에 나는 머리가 아파...
내가 받은 가정교육이 잘못된 것인가?
내가 받은 몇일 다니지 않은 유치원에서부터의 교육이 잘못된 것인가?
나의 "상식과 원칙"으로 보면, 이러면 안되는 거야...
내가 받은 가정교육과 내가 받은 학교에서의 교육으로 나만의 "상식과 원칙"을 세웠다고도 할 수가 있겠지....
아무리 내가 저들의 "상식과 원칙"을 이해 할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받은 가정교육과 학교에서의 교육으로 나만의 "상식과 원칙"을 세웠다고 하고, 이 나만의 "상식과 원칙"이 틀리고 저들의 "상식과 원칙"이 옳다고 하면, 과연, 내가 살아오면서 받은 가정교육과 학교에서의 교육이 과연 옳은 것인가?
내가 살아오면서 받은 가정교육과 학교에서의 교육이 틀린 거라면, 그렇다면, 과연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가정교육이야 울 부모님이 배운게 없어서 이해가 가지만, 내가 받은 학교에서의 교육은 없는 살림에 부모님이 힘들게 막말로 "쎄빠지게"벌어서 나를 교육시켰는데, 이렇게 틀린 "상식과 원칙"을 배우게 했다면 과연, 누가 울 부모님의 고생으로 번 돈을 변상할 것이지?
음, 또다른 경우의 수도 생각해 볼 수가 있겠구나...
내가 받은 가정교육, 학교에서의 배운 교육은 다 옳은 것인데 내가 "바보, 천치"라서 내가 저들과는 다른 나만의 "상식과 원칙"을 세웠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데, 또 문제가 있다......
내가 "바보, 천치"라서 내가 저들과는 다른 나만의 "상식과 원칙"을 세웠을 수도 있겠지만, 뺄뺄거리면서 싸돌아 다니다가 나와 비슷한 "상식과 원칙"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 읽었는데, 그럼 대체 이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이 사람들도 다 나처럼 "바보, 천치"라서 나와 비슷한 "상식과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아, 정말 날씨가 더운데 머리 아프다......
머리 아플 땐 아스피린이라는데......아스피린이나 사러 약국에 가야하나?
제발, 누가 나한테 이것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