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가입전 제 카카오 스토리에 올려져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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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은 첨맘님의 친필 사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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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30분경 띠딩딩~핸드폰이 울립니다.

아침부터 누구지?

"태목님" 이라는 연락처가 뜨고

저는 지체없이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표님과 몇 마디 담소를 나눈 뒤

저는 지금 이 출석부를 씁니다.ㅋㅋ

안녕하세요 클래시카입니다.

어제 첨맘님의 친필사인본을 받고

기쁨과 죄송함을 동시에 품은 채 하루가 지났네요.

44명이 가입한 5월에 하필 저까지 가입해서 사인하시느라 정말 힘드셨겠다는 생각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한달일찍 아님 한달 늦게 가입할 걸...

제가 신입인사 유밍아웃 글을 게시판에 올린 후 2달정도 되었지만

카톡과 게시판을 통해 매일 교류를 하다보니

그 2달이 2년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제 일상이 되었지요.

첨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치인에서 자연인이 되신 즈음에..

"나에게 적절한 네트워크의 크기를 가지려고 정리하는 중"이시라고.

저는 사교성이 뛰어나지도 않고요.

동기동창친구 등 인맥관리는 거의 하지 않다시피 조용히 사는 사람인지라

시민광장에 뛰어들기까지

그리고 시민광장에 저를 드러내고 난 후에도

나름의 고민이 있었답니다.

시민광장은 아직 저에게 너무도 큰 네트워크이지만

크기보다는 

깊이에 빠져

행복한 나날을 보낼까 합니다.

두서없이 급하게 쓴 출석부 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