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성추행 혐의 피소…“어지럽대서 호텔방 잡아주려”
최종수정 2017.06.05 10:00기사입력 2017.06.05 07:29
조아영 아시아경제 티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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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출발' 캡처



유명 치킨 업체인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63)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직원인 20대 여성 A씨로부터 최 회장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에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최 회장과 단둘이 식사하던 도중 최 회장이 자신을 강제로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한 호텔로 들어가다가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해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단둘이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신체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최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