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것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 1985년 5월 27일, 유시민이 서울 형사 지방 법원 항소 제5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 끝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