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인천광장 여유공간에서 함께 입력된 어진구슬님의 글입니다. |
가슴이 먹먹해서 다시 일어나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마지막 노유진 듣는 내내 슬픔이 전해져 우울했는데
마지막에 정점을 찍었죠. 가슴이 쓰려서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부둥켜 안을 때
모순 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에 녹아버리네
사람 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울 때
우리의 다리 저절로 덩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가누나
아, 우리의 승리
죽어간 동지의 뜨거운 눈물
아, 이글 거리는 눈빛으로
두려움 없이 싸워 나가리
어머니 해맑은 웃음의 그날 위해
유투브로 그리운 노짱의 노랫소리를 듣고 또 듣습니다.
첨맘님의 아픔과 절망이 전해집니다.
내 가슴속 깊이 숨겨놓은 무뎌진 칼은
쓸 수 있게 되기는 할 것인가
5월이 되면 조용히 꺼내어 떨어지는 꽃잎에 날을 세워서
다시금 깊은 가슴속으로 넣어 놓아야 겠지요
슬픔이 밀려오는 새벽 오래된 5월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