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이라는 사람이 이라크에서 목숨을 잃었을 때 였습니다.
유시민의원은 말했었죠.
"사람 하나 죽는다고 파병하지 않는 나라가 어딨냐!!"라구요.
그때는 파병을 하느냐 마느냐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이번 아프간에서 희생된 사람은 한국군이 파병되어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유시민의원은 지금쯤 한국군을 증파해야 된다고 하거나, 탈레반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나서 유시민의원은 직접 총을 들고 탈레반과의 전투현장으로 달려가야 되겠지요.
이게 듣기 싫었습니까?
그래서 글을 지워버렸습니까?
유시민을 좋아하는 여러분들의 심정이야 백번 이해가 되지만, 알건 제대로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애를 키워본 사람은 다 알겠지요.
굳이 애를 키워보지 않아도 우리는 상식적으로 압니다.
애가 귀엽다고 뻔히 잘못한걸 보면서도 가만 놔두면 그 애는 필시 망나니짓을 서슴치 않는다는 것을.
뭐 지지자들의 입장에서야 좋은 점을 많이 알리고, 나쁜 점은 가능한한 숨기고 싶겠지요.
나쁜 점을 굳이 들추어낼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새롭게 지지자들이 되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죠.
혹시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유시민이가 대통령이라도 되고 난 뒤 이런 사실을 알면 여러분들께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겠어요?
물건을 파는 사람이야 많이 팔면 좋겠지만, 제대로 만들어서 제법 쓸만한 물건을 팔아야지, 대충 만들어서 팔다가는 사기꾼으로 지탄을 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