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진짜 현정국을 만든 중요한 문제에 대한 참신한 비전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건 특히 유시민으로 부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다음 정권에서 정당과 청와대의 관계는 어떠 할것인지, 정당운영은 어찌할것인지에 대한 비전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문제는 모두들 기피하는 문제일것입니다. 뽀족한 답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개혁당과 열린우리당 모두에서 이유야 뭐건 참여정당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당정분리라는게 좋은 것이긴 하나 또한 그 피해가 만만치 않다는 것도 보아왔습니다.
그런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겠습니다. 그냥 또하면 잘될것입니까? 이문제가 유시민의원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첫째 유시민의원이 처음 들고 나온 상품이 정당개혁이었다는 이유입니다. 둘째는 비슷한 이유입니다만 정치참여의 규칙을 제대로 정해놓지 않으면 세가 모이기 힘들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명 정치인과 유력한 유명인들을 모아 세를 만들것입니까. 그런식이면 유시민이 이길수 없습니다. 일종의 시민군을 만들어야 하는데 조직의 원칙이 애매하다면 사람은 모이기 어려울것입니다. 좋건 싫건 두번의 실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의원이 이 문제에 대한 참신한 의견개진이 있었는지. 아니면 원칙은 이미 다 정해져 있으니 그대로 하겠다는 정도인것인지 궁금합니다. 후자라고 해서 반드시 대책없이 나쁜것은 아니나 세를 모으기엔 참신성이 너무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