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U리그만 그런 것은 아닌거 같구요...
모든 행사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고, 재정은 형편은 넉넉치 못하니 더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올해 초에는 중앙에서 돈이 모자라 지역광장에 자발적인 분배를 요청 할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게 시작했으니 돈 문제에 예민한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합니다. 더욱이 CMS를 유지하는 회원은 몇 년전부터 조금씩 하향세에 있었고 올해는 더 많은 영향을 받았겠죠...
첨맘님의 정계은퇴 상황에서....
시민광장내에서 강한 활동의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고마운일이라 생각합니다. 알공달공주체의 당구대회나, 산벗의 정기산행, 늘 감사함을 느끼게하는 함사세 활동가분들이나 열정적인 문학광장이나 U리그를 포함한 야구단도 예외는 아니죠..
여러 주체의 행사도 많아지고, 참여광장의 활동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시민광장은 더 생동감있게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모든 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U리그 진행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사실 U리그의 문제는 아니고 참여광장지원에 대한 시민광장 규약이 없기에 생기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에 대해서는 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시민광장행사의 특징은 항상 1/n을 강조하고 수익자부담의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최소한 개인이 참여의 주체로서 일정회비를 분담합니다. 이것은 시민광장에 가장 큰 행사인 총회도 예외가 아닌것으로 압니다. 특히 1박을 하는 행사의 경우는 먹고, 자는 비용이 참여한 개인에게 일부 부담케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행사를 위해 움직이는 비용역시도 아주 특별한경우(제주에서 중운위등의 회의참석 등)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부담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이번 U리그의 경우 대략 선수단과 응원하시는 분들의 규모가 적게는 150명 많게는 200여명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대략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이 회비 2만원만 걷어도 3~400만원은 쉽게 마련할수 있는 비용이고, 여기에 해당 광역, 혹은 기초 지역의 후원금을 합치면 또한 적지않은 금액을 마련할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 여력이 모자란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에서 합리적으로 지원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행되는 내용은 10개구단이 각각 30만원씩 비용을 부담하고, 남는 비용을 중앙에 지원요청하는 것으로 진행되는게 맞지요?
제가 아쉬워하는 부분은 이 지점입니다.
시민광장의 거의 모든 행사는 주체하는 광역 혹은 기초지역에서 일정 부분 후원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안에 따라서는 서울이나 경기등 비교적 재정형편이 좋은 광역지역이 일정 부분 후원을 하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행사를 주최할수 있는 경우에 한정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여 야구단 분납금에 지역광장의 비용이 들어갔다면 그건 후원금으로 따로 분류하는게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응원오시는 분들에게도 일정부분 부담을 나누어지게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분들도 와서 드실꺼고, 주무실꺼고 하시니까요. 이렇게 여러가지로 비용을 줄이려는 약간의 노력과 아울러 계획과 일정을 중앙에 좀 더 폭넓게 공유해서 야구단만이 행사의 주체가 아니라 시민광장 중앙이 함께 주체가 되는 행사로 확장을 한다면 좀 더 오해의 소지가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참여광장 행사에 대한 재정 계획 부분은 추후 공론화가 되어 올해와 같은 이견이 도출되지 않도록 규약으로 명시되어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모임이 있어서 영월에 다녀왔는데 시원하고 한적해서 참 좋더군요.... 동강에서 래프팅도 했구요... 모쪼록 이번 U리그 논란이 있었던것을 확 덮어버릴수 있도록 신나고 유쾌하게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