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예방주사' 이자 또한 '비망록' 이다.
전 국민이 난독증에 걸렸다. 이 난독증은 이편이건 저편이건 가리지 않고 모두 눈을 뒤집어 놓는다. 일단 뒤집어진 눈으로 보면 멀쩡한 내용도 다 뒤집어서 읽는다. 이 글 역시나 "문재인 험담" 으로 읽는 난독증 반드시 있을 것이다.
문재인의원이 제안한 NLL대화록 국가기록물 열람 검증 얘기다.
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내용을 2012년 대선개입용으로 국가정보기관이 불법유출한 정황과 혐의가 이 사건의 최초발단이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하자 국가정보기관은 아예 불법적 공개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자신이 직할로 통솔하는 국가정보기관의 불법적 행위를 묵인한 박근혜대통령은 직무유기 및 관련한 모든 위법사항을 지적받아 마땅하다. 이것은 반드시 규명해야 하고 대통령 지위와 직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낫놓고 기역자 논쟁 "난독증"
불법적으로 대화록이 공개되었지만, 공개된 문장 텍스트를 두고도 해석이 정반대로 나오는 엽기적 현상이 전국가적으로 벌어졌다.
자기나라 글로 쓰여진 문서를 두고도 자기나라 국민들은 읽지를 못하고 외국의 신문사들이 독해를 해주는 세계적 망신거리를 획책하는게 명색이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이고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게 엽기가 아니면 무엇인가? 세계 최고학력국가 세계최저문맹률을 자랑하는 한국민이 문자를 읽을 줄 몰라서 국가적 난독증세를 겪을리는 만무하다. 문제는 콩꺼풀이다.
# 프레임 이라는 " 콩꺼풀 "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저자인 조지 레이코프의 인지과학 들먹일 필요도 없다. 사람은 문자로 읽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머릿속 지맘대로 상상으로 읽는게 더 많다. 지맘대로 상상의 덫을 놓는 것을 프레임이라고 한다. 순 우리말로는 눈에 '콩꺼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