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부터 청계광장 소라탑 부근에서 국정원의 부정선거개입에 대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전날에 이어서 두 번째 집회였는데, 대략 1,000명 정도의 시민들이 동참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각 대학교의 총학생회가 주도하는 이번 촛불문화제는 첫 번째 날 대략 700명 정도의 시민참여를 이끌어냈고,어제는 그보다 300여 명이 늘어난 천 명 정도의 숫자가 뜨거운 열기로 함께 해서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기세로 보아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촛불집회는 계속 이어져 오늘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첫 날 연행되었던 30 명의 대학생 중 대부분이 풀려나 다시 청계광장으로 나와서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모금을 했는 데 순식간에 220만 원의 큰 돈이 걷힌 걸로 봐서도 시민들의 열성적인 참여도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회원님들께서는 동참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촛불집회는 광우병 때의 소고기 수입 반대와는 다르게 국가정보원이 불법적으로 직접 개입해서 민주주의의 꽃인 대통령선거결과를 왜곡시켰기 때문에 집회의 성격이 그때와 전혀 다른 명분을 갖고 항의하는 것이라서 향후 전개될 양상도 틀리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실질적 지배계급인 자본가와 초특급부호들은 이미 모든 권력과 자본 그리고 정보망을 구축하여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마저 이대로 지켜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고대의 왕조시대로 회귀하여 왕족 귀족 평민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통치하는 수단과 방법만이 좀 바뀌어서 세련되었지 다를 게 없습니다.
금융과두와 1%의 초특급부호들은 고리대금업자들입니다. 고리대금업은 근본적으로 빚을 못갚게 만듭니다. 이자와 원금을 갚으려해도 교묘한 술수나 폭력적 방법을 구사하는 교활한 넘들입니다.
전세계의 채무자들은 지금같은 정치적,사회적 구조하에서라면 영원히 빚을 갚을 수 없습니다.
다시 선거를 한다고 해도 이번 처럼 언론을 통하여 거짓 음모나 왜곡된 정보를 끊임없이 내보내게 되면
다수의 무뇌아들은 또다시 속아 넘어가게 될 것이고 또 그들에게 투표를 할 것입니다.
국정원장과 직원들, 쥐박이는 공무원 신분입니다. 공무원들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필요해서 뽑은 우리의 심부름꾼들입니다. 국민이 세금을 거두어 급여를 주고 주인인 국민을 위하여 충실히 근무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머슴이 말을 안 듣고 태만하거나 나쁜 짓을 하면 내쫓고 다른 머슴을 구하듯이
공무원들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쥐박이가 지시하여 부정선거를 앞장서 지휘한 원세훈은 국민이 주는 세금을 받아먹으면서 박근혜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선량한 시민들을 좌파 용공세력들이라는 음모를 씌워 언론에다 연일 거짓 정보를 내보낸 악질 범죄자입니다.
이번 국정원 부정선거 범죄를 검찰이나 판사들에게 맡겨 보았자 결말은 뻔합니다. 증거 불충분이나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무죄 판결을 내리면 그것으로 상황 끝입니다.
3.15 부정선거를 학생과 시민이 나서서 다시 하게 만들었듯이 18대 대선도 대학생들과 깨어 있는 시민들이 저항하고 투쟁하여 다시 치르게 해야 하겠습니다.
촛불문화제는 여름내내 계속 될 것입니다. 저도 어제 처음 참석했지만,다들 직장이 있고 바쁘시니까
적어도 우리 광장 회원분들께서는 한 번 정도 이상은 참여하여 힘을 보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