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평포럼 사천만분의일 이란 님이 쓰신글을 허락도없이 퍼왔습니다.
이번에 언론에 소개된 노대통령 역정사건이 각종 유력신문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해드라인데 과거 대통령을 언급하는 발언을 넣고.. 기초단체장이 권위에 눌린듯한 경직된 사진을 올리면서 보도들했는데,
그동안 노대통령의 인품으로 보아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각종 매체의 기사를 보면 조금 씩 다른데, 사건의 전말을 모두 쓴 매체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입맛대로 선정적으로 써야 기사가 인기가 좋아지니 사건 전체를 다루기보단 특정부분만 강조하거나 인용하는 수법을 썼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경인일보 7/16일자를 보니
사건의 당사자인 안상수 시장과 인터뷰가 있는데.
아래는 기사 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이런 취급받으면서 과연 역정낸게 잘못인지.. 쯧~
안시장, "盧대통령 미안하다며 다시 경청"
취득·등록세 등 거래세 세율 인하는 부동산 안정대책을 세우면서 나왔던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는 그 인하한 만큼의 세액 감소에 대한 재정압박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그 감소분을 보전해 주겠다고 했던 것인데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면 지자체는 어떻게 살림을 꾸려갈 수 있습니까."
지난 13일 점심을 집무실에서 혼자서 든 안상수 인천시장은 여전히 거래세 인하에 따른 세액 감소 정부 보전 필요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보고회에서 대통령과 본인 사이에 마치 불미스런 일이 있었던 양 언론에 비치는 것을 무척이나 경계했다.
"제가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거래세 감소액 보전 문제를 꺼냈던 겁니다. 그 뒤 기초단체장을 대표하는 노재동 은평구청장이 '참여정부 들어와 (기초단체에) 해 준게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자 배석한 기초단체장들이 박수까지 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아마 대통령께서는 이 때 기분이 언짢았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가 세액 보전 문제를 갖고 자꾸 말을 더 하려고 하니 역정을 내셨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중에 대통령께서는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제 말씀을 다 들으셨습니다."
안 시장은 이번 청와대 '세금 실랑이'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에 합당한 방식의 세액 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래는 짜집기한 중앙일보 기사 ---------
자치단체장 300여 명 앞에서 역정낸 노 대통령
[중앙일보 박승희]
▶안상수 인천시장=대통령님 죄송하지만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그만하시죠.
▶안 시장=한 2, 30초만….
▶노 대통령=제가 토론을 주재하며 말을 막은 적 없는데요. 오늘 기분이 좀 안 좋습니다. 이 자리가 지방 재정 배분을 토론하는 자리도 아니고…. 그만 하십시다. (굳은 얼굴로)옛날 대통령한테도 이렇게 했습니까.
1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 전국의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등 300여 명이 모여 '주민 생활 서비스 혁신 국정 보고회'를 하는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역정을 내는 장면이 연출됐다. 발단은 정부가 부동산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부동산 거래세인 취득세와 등록세율을 2% 인하해 지방 재정이 어렵게 됐다고 한나라당 소속의 안 시장이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안 시장은 "참여정부가 지방 분권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지만 옥에 티"라며 "이번에 거래세 인하 시 지방세 감소분에 대해 원래대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보전하는 취지가 유지되도록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노재동 서울 은평구청장은 "안 시장의 건의는 천부당만부당하다"고 반대했다. 노 구청장은 "시.군.구에서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데가 140개에 이른다"며 "종부세는 전액을 기초단체에 배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생활 서비스 혁신 사례의 성과 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안 시장과 노 구청장 간에 지방 세수를 놓고 벌이는 논쟁을 듣는 노 대통령의 표정은 굳어졌고,
->역정의 이유를 삭제시켜 왜곡시킴 <-
급기야 "기분이 안 좋다"는 말까지 튀어나왔다. 잠시 침묵하던 노 대통령은 행정 서비스가 개선됐다는 본래 주제로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불편한 마음이 풀렸는지 발언 말미에 "안 시장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안 시장은 "저도 마음이 안 돼서…"라며 "정부가 (지방 재정 문제를)다른 방법으로 조정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고 답변해 대통령의 역정은 일단락됐다.
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주민소환제에 대해 "대통령으로선 좀 다른 생각이지만 지방분권위원회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너무 강해 끝내 반대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중앙일보기사 끝~
--------- 중앙이 삭제시켜 왜곡한 사실
(여기서 두 사람이 설전을 벌이는 중에 노 대통령이 표정이 굳어 졌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며 진실은
제가(안상수)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거래세 감소액 보전 문제를 꺼냈던 겁니다. 그 뒤 기초단체장을 대표하는 노재동 은평구청장이 '참여정부 들어와 (기초단체에) 해 준게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자 배석한 기초단체장들이 박수까지 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 대통령 앞에두고 뭐하는 짓인지 쩝..... 과연 누가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할 사람들일까요? ------------- 중앙은 대통령이 역정을 낸 이유를 단순히 기초단체장의 언쟁으로 포장하고 있으나, 사실이 아니며, 기초단체장들은 권위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대통령의 민주적리더쉽을 조롱했습니다. 역정이 아니라 과거라면 다들 쥐도새도 모르게 죽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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