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넷 따라쟁이 박근혜 홈피에 다녀와 봤습니다.
정확히 말해, 박근혜 홈피가 아니라, 호박넷이라는 새로운 홈페이지인데요~
여기 시민토론방에 글을 남기신 분의 글 때문이었죠.
제가 안 본 것은 믿지 않는 제 성격 때문이기도 하고,,,
보고 느낀 것을 적어보자면,, 참 잘 만들어졌더군요.
활동하는 사람도 꽤 되는 것 같고..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는데,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
콘텐츠도 상당히 많았고~
인터넷 진지에 왔을 때보다 훨씬 긴 시간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박근혜를 좋아하지 않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 박근혜 홈페이지를 본 이유는..생각의 균형성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독단적인 내 성격이 더 독단적이 될까봐..두려워하는 것,
그게 내 사상 체계에서 젤 두려운 것이지요~
내가 믿는 것 딱 한 가지 그것이 올바른 것이다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
그것이 젤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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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글을 남기신 분이, 호박넷이 유시민넷을 따라했다라고 하셨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운영자라고 해도, 같은 운영자가 아닙니다.
호박넷의 운영자라 함은,, 게임으로 따지면, GM수준인거죠..
게임마스터?
이제 마스터란 표현을 너무 흔하게 써서,,, 다 운영자고 다 마스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인터넷진지 2기의 운영자들은,, 단순히 게시판 한두개 운영하는 수준이 아니죠.
바로 웹마스터인 것입니다.
홈페이지 전체를 통괄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만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그 콘텐츠를 다루는 그릇을 만들어내는 마스터,, 그걸 웹마스터라고 부르죠.
인터넷진지2기와 호박넷은 그 점에서 확실히 다릅니다.
비유를 하자면, 호박넷은 놀이터를 만들어주고, 너네 여기서 놀아라..라는 수준이면,
인터넷진지2기는 놀이터 자체를 아이들이 필요해서 만든 거죠~
부모님들이 만들어 준 놀이터는 그래서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그다지 부럽지는 않더군요.
난 직접 놀이터를 만들고 거기에서 노는 아이들이 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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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넷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지만,,
오늘 와서, 꽃마녀님의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았는데,,
참 우려스러운 현실이더군요.
비유를 하자면,,
여기는 우리가 만들었으니, 우리만 놀꺼야~ 라는 생각...
인터넷진지가 그런 폐쇄성을 가진 곳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었는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