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갑 지역위원장 후보 이재희님께..
1.
처음 만난 것은 2000년 6. 2 지방선거로 기억합니다.
님은 민주노동당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하였고 전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유시민 후보
파주선거연락사무소장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님을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이후 송년회 모임 등..이런 저런 자리에서 인사를 나누었지요.
2.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합당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연히 해장국집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대화의 과정 속에서 "지역 당원들의 이견을 있을 수 있지만 자민통(자주-민주-통일)운동 정신에
따라 중앙의 결정에 따른다"고 말씀하였지요..
3.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시는 활동가의 필요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직업인으로 생활에 충실하고 나름의 시간을 내어 '세상을 바꾸기'위해 노력하는 생활정치인의
크고 작은 실천과 노력은 존중되어야 마땅합니다.
4.
통합이후 국회의원 선거 과정 속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선거 이후 당내 선거관련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 있다는 현실을 경험합니다.
5.
진상조사보고서가 발표되고 전 이석기와 김재연의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을 당원게시판에 올렸고
그 과정 속에서 파주지역 당원(누군지 알고 있습니다)의 '키보드 워리어'라는 비아냥과 저에 대한
거짓된 정보에 근거한 폄하와 왜곡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여전히 답변이 없었습니다.
6.
킨덱스에서 개최된 전국중앙위원회에서 전.. 행사진행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님은 중앙위원
자격으로 같은 공간에서 함께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님과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그렇지 못했지요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전선이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님은 시종일관 단상 앞으로 나와서 당대표단에게 고함과 고성을 질렀고 전 그것을 안타까움과
분노의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당권파에게 맞고 단상 밑으로 내던져지는 사진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게 폭력을 가한 사람은 김재연씨 보좌관이라 하더군요)
7.
이후 님은 소위 당원비대위(당권파)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당 게시판에 "이재희외 43명''이라는
연서명을 올렸습니다.
8.
님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더이상 운동권적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중을 견인의 대상으로
인식해서는 곤란합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지혜로움을 믿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을 살리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소수의 활동가에 의한 '투쟁'구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반성과 자기혁신만이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9.
선거운동기간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파주갑 지역위원장 후보 [혁신] 기호2번 김주민(동현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