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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 말을 너무 잘 믿어서 탈이야!"
"그럼 사람이 사람 말을 믿어야지 누구의 말을 믿어?"
근 60 평생을 살아오면서 늘 제 머리에 맴도는 의문이었 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묻고 대답하고 고민할 수 있는 동물이 사람말고 또 있을까요?
사람을 잘 믿는다는 이유로, 80년대 남의 빚을 갚아 주어야 했고, 90년대는 회사까지 정리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세상이 결코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이쯤에서 인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람 말을 잘 믿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걱정해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믿음입니다. 걱정에는 쓸데없는 담론이 무성해집니다.
유시민 의원은 우리에게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지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간섭하지도 않았습니다.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거나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을 뿐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 믿음에 우리는 너무 걱정만 앞세우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인류역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유시민 의원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으세요? 저는‘더 나은 삶’의 중심에 ‘믿음'이 놓여 있기를 바랍니다.
하여 이 세상이 더욱 투명해지고, 사람이 사람 말을 믿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