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의 창립대회였고 급준비와 급진행으로 조금은 불안한 느낌으로 도착했습니다.
선관위에서 오프닝 영상상영을 막고 있는 상황, 시작시간이 되었으나 예상보다 적은 참여인원수,
초조한 모습의 준비일꾼팀들...
지역에선 참석을 약속했던 분들이 사정상 못오신다고 연락이 오기도 하고...
저 또한 이번 행사준비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였기에 미안한 마음도 더해지고..
그런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니 모든 우려와 불안한 마음이 사라져 버리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급사회였으나 능숙하게 분위기를 주도해주신 풍림화산님,
고은광순님의 노래로 대신한 멋있는 축사,
서울동부의 창립을 이지스함을 능가하는 새로운 함선의 진수로 묘사해주신 별천사님,
각 지역별로 인사하는 시간에 첫 오프라며 등장하신 여러 새내기(?)여러분들 - 물론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셨지요..- 인사하러 나간 무대위에서 처음 만나 급하게 인사를 나누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좌석은 메워지기 시작하고..어느새 80 여분 이상이 오신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동부대표일꾼으로 선출되신 동선님의 가슴에 쫙쫙 와붙어버리는 "창립대회선언문"..
그리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무대매너로 관중을 사로잡은 "강뺀"의 공연까지...
(사인을 받아야 하는데.. 담 기회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여러지역에서 섭외가 폭주할 듯하네요)
많은 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우리의 출발을 자축하였습니다.
강남 한 복판, 뒷풀이 자리에서 가게를 메워버린 유티즌의 희망찬 구호까지....
자발적 유티즌의 힘은 언제나 어리숙한 제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신통방통 창립대회라 할 만 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
" 첫 창립대회가 이 정도였으니 앞으로 창립대회하는 곳은 부담되서 어떻하나....."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오면 그 이유를 더 잘 알게 되실 겁니다....^^;
사족.
고생하신 준비일꾼님들, 강뺀여러분들, 그 외 알게 모르게 도움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