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너 따위 거취 결정하느라…당원 총투표?" 독설
"이석기, 사퇴는 당원투표에 맡기겠다. 사실상 '당 대표'세요"
2012-05-07 18:49 CBS 육덕수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통합진보당의 부정경선과 관련해 경선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는 당권파에 대한 독설을 퍼부었다.진 교수는 7일 통합진보당 당권파 실세인 이석기 당선자가 비례대표직 사퇴문제를 당원 총투표로 결정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이석기, 사퇴는 당원투표에 맡기겠다. 사실상 '당 대표'세요"라고 비판했다.진 교수는 또 "너 따위의 거취를 결정하느라 전 당원이 투표를 해요? 과대망상이죠. 그 투표는 또 어떻게 믿겠어요."라고 힐난했다.그는 "중앙위에서는 사퇴결의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당원 총투표 하자는 거죠. 거긴 애초에 투표율이 높지 않으니, 26%만 확보해도 넉넉하게 부결시킬 수 있으니까요."라며 당원총투표를 주장하는 이 당선자를 비판했다.그동안 비례대표 사퇴문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이 직접 선출한 후보의 사퇴는 전체 당원의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당원 총투표를 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