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여섯 편이 맞는 것과 옳은 것에 대한 이야기였으니 이에 대한 갈무리를 하고, 더불어 승리에 대한 이야기로 갈음하고자 한다.
정책대결이라는 노대통령의 말씀, 진.검.승.부.
내가 원했던 것은 상식적인 세상이지 진보나 개혁 따위는 아니었다.
노무현의 강점은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우리들 자신을 볼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그에게서 자기 자신을 발견한 이들은 어려운 때에도 그와 함께 했다. 하지만 그를 지지 했으나 그에게 막연한 희망을 걸었던 사람들은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모두 떠났다. 그런데도 일부 몰지각한 진보주의자는 오히려 노대통령을 배신자라 운운한다. ‘배신자’라는 용어는 쓰는 사람의 유치함을 보여준다. 나는 천동태를 배신자라 하지 않는다. 그저 그 그릇이라 어쩌겠노, 다.
다만 그들의 찌질거림에 분노하는 것은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어쨌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근거는 바로 그가 전략적이거나 전술적인 것 이상의 인간적인 것에 있다. 그리고 이제 이것은 우리에게 보편적이 되어버려서 유효기간이 지난 것이다.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몽땅 뭉쳐서 가자고? 천만에 말씀이다.
왜? 노대통령은 이를 외통수라 했는지 이제는 깨닫기 바란다.
끝장토론에서 우리의 대표주자간 정책은 정직하고 정확하며 비전을 담고 있어야 한다.
한나라당이 제시하는 장님 코끼리 더듬는 비전이 아닌 내실 있고 검증되고 확실한 비전, 이것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
정책비전의 우선 과제는 경제와 통일, 그리고 복지다. 이것을 꿰 뚫고 여론을 휘어잡아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정확하게 인식시킨다면 필승이다.
이해시키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식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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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의 쿵푸대결중…
MORPHEUS,
Come on, Neo. What are you waiting for? You're faster than this. Don't think you are. Know you are.
[얼마나 멋진 말인가!] |
죽기살기로 싸워서 이겨내라, 이거다.
온갖 폼 다잡고 쌈좀 할까? 하고 어험 하며 꼴깝떠는 한나라나
여전히 후지게 ‘살림살이 좀 낳아지셨습니까?’ 민노당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줘라 이거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있는 힘을 다 쓰고도 지면 상대방의 손을 들어 환호해줘라.
이것이 축재다. 이것이 감동이다, 아니 전율이다.
우리에게 전율을 줘라.
민주주의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제대로 한번 보여라.
노무현도 못해본 멋진 게임을 치뤄라. 이것이 노무현을 극복하고 거듭남의 산물인 거다.
그리고 선출된 대표선수는 사흘 낮과 사흘 밤을 시체처럼 자고 일어나서 본 게임에 들어가라.
경성 후보 모두 함께 말이다. 본선 게임은 그제서야 비로서 우리에게 미소를 지어줄 것이다.
게임이랄 것도 없는 상황이라 이거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상대후보가 누구냐,가 아니다.
우리 안에서 승리하고 나면 그 다음은 싸움이 되야 싸우고 자시고 할게 아닌가!!!
다만, 관객이 보던 1:99의 싸움을 30:70으로 만들라는 거다.
30%만 움켜쥐면 승리다. 우리가 가진 30%는 적이 가진 70%를 무장해제 시킬 논리와 이성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과 전율의 향연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금 말하지만 전율을 주지 못하면 죽도 밥도 아니다. 이래야 승리 한다.
또한 옳은 것은 여론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 여론이 옳음을 증명해 줄 것이다.
여론을 가지고 오는 것은 오직 정면돌파의 방법 말고는 없다.
아무리 분석하고 공학적으로 설계를 해봐도 모든 면에서 불리한 우리의 입장에서 유일하게 공평한 것이 인터넷의 공방이고, 토론회 뿐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업그레이드 되고 있고, 이것을 막을 자 아무도 없다.
전략을 위해 전술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워라
지난 대선, TV토론 이후 노후보와 정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경선 및 대선 TV토론은 우리의 최선 도구로 우리에게 처한 불리한 상황을 변화 시킬 것이다.
따라서 위의 정책을 가지고 처절하게 싸워야 한다. 처절한 이 전장에 피 냄새가 천지를 진동
시켜 국내외 언론은 물론 여론이 모두 이 싸움구경을 하러 몰려와야 한다.
여기서 치열하게 싸우며 승자는 약자의 좋은 정책은 수용하여 완성을 기한다.
싸움에 참여하지 않은 진영이 알아서 자기 점수를 벌어봐야 우리의 싸움이 끝났을 때에는 결국 스스로 ‘을’을 자처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의 후보가 대선경쟁의 토론에 엄두조차 나지 않을 만큼 아니, 정쟁 자체에 참여의지를 상실하게 만들 만큼 구체적이고 치열하게 싸워라 이거다.
아울러 각 분야별 중간평가를 하자. 평가지수의 변화가 또한 여론을 불러올 것이다.
그리고 맞는 때가 되거든 거래를 해라.
그 때가 되면 여론이 알려줄 것이다. 여론을 믿어라.
이 거래는 노무현처럼 정정당당 하라. 밀실에서 하지 말고, 세상이 모두 알도록 이 흥정조차 까댈 조중동을 활용해서 여론의 관심을 끌어와라.
‘배제론도 통합하겠다’는 이해찬의 말이 정치를 대변한다.
보라 누가 칼자루를 쥐었다고 보여지는가?
과거를 회상해 보자,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현재 대선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노-정 단일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대통령하고 당신은 국무총리 하시오' 그런 식으로 자리 흥정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또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리)갈라먹기는 안 할 생각이다."
보라 누가 칼자루를 쥐었다고 보여지는가?
난세에 영웅이 난다
노대통령은 어째서 이번 대선이 인물이나 지역주의로 안된다 했는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백번 패배 경험보다 한번의 성공경험이 중요하다.
노대통령이 이긴 것도 인물이나 지역만으로 이기지 못했다. 통계의 결과가 말해준다.
노대통령의 말을 곱씹어보면 역대 어떤 정치지도자 보다 많은 인물을 양산한 그의 입장에서 인물은 이미 있다고 판단한 것이며, 이 죽일 놈의 지역주의는 도대체 없어지지 않음을 파악한 것이다. 민주화를 실현한 어떤 나라에도 지역주의가 작던 크던 존재하고 있음은 또한 물론이다.
그러니 그 이상의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고 그것이 정책이라는 것이다.
노대통령이 왜?, 한나라당의 정책이 얼마나 허접한 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임으로서 이를 헌법소원까지 끌고 가는지 가늠케 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밀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근태성 밀알은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여…
이야기 했듯이 일정을 짜서 시기를 맞게 하라.
그리고 옳음의 대의와 명분을 민주주의의 꽃 토론을 통해 확보하라.
그리고 반드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앞서라
예전 글(잃어버려 새로올린) ‘문화를 아는 이가 승리한다!!!’에서도 말한 바 있거니와 우리의 선택에는 차선이 없다. 언제나 최선의 선택만이 있을 뿐…
우리는 항상 최선을 선택할 것이고, 그 길을 선택한 리더가 승리할 것이다.
아울러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심리에 있는 것,
‘내가 뽑은 대통령!’ 이 있다.
즉 사표를 싫어한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유하면 이 심리도 바로 우리의 것이다.
이편을 시리즈의 마지막을 정리하건대…
유시민의 ‘꺼꾸로 읽는 세계사’에 한 구절이 지금 나를 흔든다.
“과격함이 미덕으로 통하는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는 없는 일”_존 스튜어트
또한,
앞으로 20년쯤을 더 내가 죽지 않고 산다면 나는 나보다 젊은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보다 조금 더 살고 보니 세상 참 살만한 곳입니다.’하고,
권위를 그대 아직도 진정 못 버렸는가?
차제에는 경선토론이 되었던 대선토론이 되었던 준비해야 할 전략적, 전술적 방법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