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7일(토) 천안 워크샾에 다녀왔습니다.
모든 님들에게 배웅드리고 마지막에(앗, 한 팀 남았었네요. 그 때까지도 기절해계신 한 분이 계셔서 그 분 포함 딱 2명) 아이들과 곤충박물관 잠깐 관람하고 올라왔습니다.
수원 집에 오니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졸음이 쏟아져서 점심도 안먹고 그냥 잠들었다 조금 전에 깼습니다.
깨어서 옆사람과 토론 좀 하다가 컴 앞에 앉았습니다.
광장 게시판이 궁금해서요. 후기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도 몰려왔고요. 헤~
어제 워크샵에 대한 글이 아직 없네요. 다들 주무시는가 봅니다.
이로써 어젯밤의 분위기는 미뤄 짐작할만 하죠?
반갑고, 의미 있고, 즐겁고, 행복한 워크샵이었습니다.^^
(요건 굳이 '염장질'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저의 난해한 성격을 반영하는 표현임당.ㅋ)
후기는 천천히 써볼까 합니다. 염장질 수준으로만... .
(뭐 제 수준이 그러니까요. 이게 모든 유티즌의 수준은 아니란 거 누구들만 빼고 다 아는 사실이지요? 누군가 새롭게 눈팅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아서리 보이지 않는 유티즌까지 신경 써주는 아량을 보이게 됩니다. 하핫
)
솔직히 저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발제와 토론 내용 모두 다 밝힐 수 없는 부분도 있고요.
다만, 아직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급해 하지 말고, '유연성' 있게 가자는 정도로만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이 정도로만 워크샵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무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총 참여 인원은 아이들 몇 명 합쳐서 80여 명 될 것 같습니다. 밤 늦게 오셔서 등록 안 하신 분들도 계셔서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명록 써주신 분들만 75명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워크샵 안내문에 밝히지 않았던 발제자 세 분은 이 분들이었습니다.
1)희망샘님(부산, 최 병철님)-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대통합 및 국민경선과 관련한 정세에 대해 발제하셨습니다.
2)새벽편지님(시민광장 집행일꾼)-시민광장의 탄생 과정과 지금까지의 경과를 브리핑하셨고, 시민광장을 노사모, 서프라이즈와 비교 분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향후 로드맵에 대해서 '국민경선일정표'를 만들어 보여주셨습니다.
2)칼 융님(시민광장 대표 집필일꾼)-흐흐흐, 드뎌 커밍아웃(?)하셨습니다. 신비주의로 다져온 명성을 시민광장을 위해, 유시민에 잘못 코 꿰인 바람에 깨뜨려버렸습니다. 환상이 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 궁금하시죠?)
주로 시민광장 홍보에 대한 말씀 하셨습니다. 정세에 대한 말씀은 앞머리에 살짝만 하셨죠.
앗, 간단히 한다 해놓고는 거의 정식 후기가 되어가는 과정이군요.
너무 맛뵈기라 감질난다고 돌 던질까봐 좀 더 썼습니다. 히히.]
그럼 급한 일이 있어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워크샵 참여한 모든 회원, 일꾼님들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행사 준비한 일꾼님들, 죽도록 고생한 거 알고 있습니다. 복 받으세요.
광란의 밤 아니 환상의 밤, 즐거웠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린 즐겁게 갑니다. 즐기는 자가 여유있게 모든 걸 살피면서 갈 수 있는 겁니다. 조급하고, 여유가 없으면 좁아집니다. 판단 미스도 올 수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 지 아시죠?)
<사족>
1. 가끔 우리에겐 '환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환상이 깨지면 곧이어 실망감이 오거든요. ㅋㅋ, 해서 말인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칼 융님의 신비주의는 계속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크샵에 참여한 사람들만의 특권(?)으로만 누리고, 칼 융님의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진 찍으신 분들, 게시판에 올리는 것은 좀 참아주시면 어떨까요? (제가 왜 이러죠? 이러면 사람들이 더 궁금해할텐데.ㅋ)
2. 후기를 다시 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0인 10색의 후기를 감상해야지, 한 사람이 너무 자세하게 다 쓰면 재미없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