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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독재자 - 위험한 수사학적 반어법
희망촌장 | 2007-07-07 06:50:28 | 조회 872 인쇄하기
http://usimin.co.kr/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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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재와 억압체제下에서는 은유법이 발달한다

 

태백산맥의 조정래작가가 이붸스에 나와서 자신이 발휘한 은유적 표헌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혀를 찬 적이 있다. 과히 적벽가였다.

조조가 똥쭐빠지게 도망가듯이 독자를 앞서 가야 했던 것이다. 직설은

빵으로 가는 첩경이었을 터니까....그 시대에 직설은 터부였다.

 

그 시절 피해자에서 곡필을 앞세운 수혜자로 변신한 언론은 참여정부들어서

직필과 직설의 하수인으로 맹활약중이다. 꿀리는 것이 많아 뒷북치는 쪼다쉬. 

 

 

-  성숙한 민주사회에서는 반어법을 통한 강조가 자연스러울텐데...

 

유시민의 경우 이미 言說의 수준이 입신의 경지에 다달아 無僞의 경계를

넘나드는 文字不立의 무아지경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표현이 바로

성공한 독재자 박정희론인 것이다. 그런데 받아 적은 언론의 수준이 문제다.

 

발언자 역시 자연스러이 분위기를 타고 토해낸 어떤 반어적 강조를

언론이 곧이 곧대로 옯겨 놓으니 웃고 넘어갈 말이 분란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놈이 박정희를 성공한 독재자라 생각할까? 씨부랄..

 

(아들같이 키운 부루투스에게 칼맞아 죽은 시이저가 성공한 독재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수의 죽음은  총독 빌라도가 아닌 로마시스템의 우두머리

시이저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부루투스나 김재규가 예수나 장준하를 

알았을까 확인할 수는 없지만....)

 

 

-  치졸한 국어시간에 접한 만해와 이육사에 대한 더러운 은유들

 

고삼국어시간에 만해와 이육사의 시를 다루는 선생놈들이 깔아주는

수개의 은유적 해설들을 먹고 자란 기자들은 정치면 기사를 열두가지

스펙트럼으로 장식하며 종이를 더럽힌다. 역사적 어름장,개인사적 배경

심리적 복선하며 등등등...시는 다만 노래일 뿐이다. 흥얼거리듯 저절로

외워지는 시가 좋은 시다. 작가 역시 그렇게 아무렇게 옮겨 받아 적었을 테니...

 

 

- 우리 동네 깍뚜기 형님들의 씸플한 직설법하나, 됐나? 됐다!

 

복잡다양한 논쟁고수들의 란제리 패션쇼장인 이 게시판을 결론지을

딱 두마디를 반어법적 억양과 강조를 통한 직설적 표현을 쓰면 무엇이 될까?

 

<유시민 됐나?  됐다!> 혹은 <유시민 으잉? 으응!>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평상문수장  

그는 매우 수줍어 하는 대통령이 될 것 같다.
07-07-07

희망촌장  

부산 적십자회관에서 살짝 훔쳐본 그의 강연은

왠지 망설이는 태도였다. 힘을 불어넣어야 할 때인 것이다.
07-07-07

평상문수장  

유시민이 유신체제下에서 성공한 입시생이 되어
S大에 박정희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는지 어쩐지
관심도 없지만 그는 상고이유서를 통해서 소화되지
않은 자신의 성공한 청춘을 반추했다.

그것은 일반적인 긴조9세대의 자화상일 것이다.
계급이론과 성분론도 지나치면 고정관념이다.
게시판에서 철자법따지는 것과 비슷한....

좀 애교있고 여유스런 게시판운영이야말로 적당한 찬양과
적절한 충고를 구분캐 하는 힘일 것이다.
07-07-07

가치중심  

===== 권력은 "자신의 개성을 타인의 머리 위에 무리하게 강요하는 도구"이고
금력은 "개성을 확장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유혹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지극히 유욯한 것"이다
특히 금전은 "인간의 정신을 사는 수단"이 되며 "그 사람의 혼을 추락시키는 도구"가
되니까 염려스럽다.======== <나쓰메 소세키: 나의 개인주의 - 1900년 초 - >

이제는 지극히 보편적 가치라고 여겨지는 이 지식인의 '자기본위'적인 이 해석을
지금의 우리들은 어떻게 해석할까?
난 "권력자의 횡포"에 맞서는 97년 이전의 시대로 회귀하기가 죽기보다 싫다.
하여 여기 이 마당에서 자유로이 놀고 싶을 뿐이다.
자유로움속에 미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07-07-07

희망촌장  

반만 맞소.
07-07-07

파스텔  

제가 하는 말입니다.

"노무현과 유시민의 말은 분석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느껴서 받아드리던지 아님 버려라"

머리가 좋은 사람이나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간혹 말을 참 어렵고 애매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의 한 마디 한마디를 곱 씹으며 분석을 합니다.

'저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일까....?'
'분명 저 표현은 속내를 감추는 은유적인 것일거야'

그런데요
저 두사람은 지금껏 말을 빙빙 돌리지 못하는 병 때문에
다구리를 존나 당했던 사람들이라우

박정희의 성공한 독재자 발언은 이런게 아닐까요?

대한민국 현실은 이미 박정희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를 아무리 부정해도 그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어느 정도 성공한 독재자 아닐까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수 만큼.....


모르지요.
시간이 흘러 박정희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 죽고
역사가가 '그는 실패한 대통령이다' 라고 정의하여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면 그때는 실패한 독재자가 되겠지요.

딴지 아니고요
그저 그렇다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07-07-07

희망촌장  

독재자체가 실패요.
07-07-07

평상문수장  

씨잘데없는 소리로
자꾸 양김을 불러대니
박정희신화가 살아나는 것이다.
07-07-07

희망촌장  

脫양김이 어찌 박정희와 전노찬양으로 이어진다는 말인가?

꾸려댈 살림은 얼마든지 있다. 공부 좀 하자.
07-07-07

자네의  

그 시건방짐이 앞으로도 자네를 변방으로 돌게 할걸세 그려...

<선생놈들이...> 라니
아무리 선생님들이 존경을 받지 못하는 세상이라도 이따위 표현을 아무렇게나 저지르다니
참으로 고약하도다..

글도 제대로 배우지 몫한 주제에...
07-07-07

희망사항  

'자기본위적인 해석과 잣대'의 들이댐..... 또한 자유로운 유영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07-07-07

평상문수장  

똑바로 배워서
센세이라고 하지그래
우리말은 샘과 물이다 선생넘들아.
07-07-07

희망촌장  

중심아 괴롭지?
07-07-07

평상문수장  

국민을 따라가고 싶으면 따라가라.

선험선지적 야성에 입각한 지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과거지향의 경험에 함몰된다면 이미 유시민은

유시민이 아니고 대학입학식 끝내고 금의환양을

준비하는 유신체제의 수혜자로 돌아가는 것이다.

고향앞으로...갓.
07-07-07

감자호크  

'박정희는 성공한 독재자'

즉, 박정희 처럼 [독재]하면 어느 누구가 정권을 잡아도 '(경제발전은) 성공할 수있다'는 말씀.
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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