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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브리핑>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시민광장 | 2007-07-07 06:22:59 | 조회 194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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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유시민입니다.

             

7월 3일 국회 본회의가 의결한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하여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저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면서 국민연금법과 로스쿨법 등 중요한 다른 법안들을 인질로 잡아 처리를 지연시켜 왔습니다. 그런데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들이 사학법 개정안을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로스쿨법 등 시급히 의결해야 할 법안들과 함께 7월 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서로 합의하고 원내대표들이 서명까지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표결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토론하고 표결한 끝에, 여야 협상과정에서 우리당이 제시했고 한나라당이 수용한 개정안을 찬성하기로 당론을 변경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는 문제도 다수 의원들이 찬성했습니다. 저는 의총의 결정에 따라 본회의 의결 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물론 저는 사학법 재개정에 반대합니다.

 

그러나 공당의 대표가 7월 3일에 처리하기로 다른 정당과 합의했고, 그에 필요한 당론 변경 절차까지 마친 이상, 당의 원내대표가 한 약속을 지키는 데 협조하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라고 생각해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재개정에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비판을 받더라도 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좋은 법률을 지키려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민주적 절차와 약속을 지키는 것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당의 대표들이 문서로 합의한 약속을 그 정당들의 소속 국회의원들이 개인의 소신을 앞세워 무효화해 버리는 것은 국회를 더욱 심각한 불신의 늪에 빠뜨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학법 재개정에 반대하는 분들과 정책적으로는 견해를 같이하면서도 국회 표결에서는 다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그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청합니다.

 

 

 

2007년 7월 5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유시민

   

사립학교법
덧글쓰기 | 전체글 2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파스텔  

저도 추천!
당신을 믿기에.....
07-07-07

나비효과  

역시.. 유시민...... ㅠㅠ
07-07-07

닭장군  

키키 그럴줄 알았음. 뭘 새삼스레~
07-07-07

국가지도자는  

약속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비록 자신의 소신과 다른 결정이 내려졌더라도 공적 약속은
존중받아야 한다.

유시민 의원의 찬성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07-07-07

진아아빠  

마지막 선택의 순간이 오기 전에 최선을 다해서 막지 않고,
당론결정이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까지 만든 후
오히려 자신들은 발을 빼는 기회주의적 처신이야말로
비난받아야 할 대상들입니다.

비겁자들은 다 빠져나갔던데 당론은 누가 결정했는지 몰라...
07-07-07

장경훈  

"당연이 특별한 경우"가 되는 이상한 나라 엘리스??? 약속 입니다. 약속을 지킨 것 입니다. 당론 이라는....
07-07-07

감자호크  

안너그리 해도 이해 합니다.
07-07-07

한바다^^  

그런 생각으로 찬성하셨을거라 예상했습니다.
정당간의 약속과 원칙도 중요했을 것이고
국민연금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국가적 손실이 어마어마하다는 급박함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다시 손봐야 할 법이 사학법임에는 틀립없습니다.
07-07-07

진달래  

딴나라 국회의원들이 쥑일*들이지요.
07-07-07

부세쳐  

네*^^*

알겠습니다...
07-07-07

촌사람  

사립학교법?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정책과 맞지않는 법안이 아니던가요? 소수국민들보다 다수국민들을 배려해야 할듯한데 로스클법도 소수부자들을 배려한듯하고 유시민 의원님과 어째 어울리지 않는듯한 생각? 또한 박정희는 성공한 독재자? 성공의 개념이 무엇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오늘 시민광장 가입하고 보니 혼란스럽습니다.
07-07-07

마음이  

사랑하는 유의원님.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어이됐든 국회는 일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 얼마나 속을 끓이세요 그래..

유의원님.. 열린우리당은 누군가에의해 지켜질까요..?
어떻게 하실 작정이신가요..
어이됐든 유의원님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며 따르겠습니다.
유의원님 가는 길 끝까지 따를게요. 힘내십시오.
07-07-07

장군  

힘내세요^^
07-07-07

쉰마  

재개정 하자는 말은 젤먼저 꺼냈을 얍삽한 인간들이
법안까지 앞장서서 만들었을거면서
지들은 반대했었다는 걸 코에걸고 다니려고
막상 투표에서는 기권이나 반대를 하고
소신파인척 하는 꼬라지들을 보자니
정말 분통이 머리끝까지 치민다.

찬반투표의원들만 표시하지말고
법안 발의자들까지 같이 밝혀야 할것이야.

그래야 겉다르고 속다른 신의없는 인간들을 걸러내지.
07-07-07

포세이동  

저도 유시민의원님이 왜 찬성표를 던졌는지 알고있던 그대로 네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갑니다.
07-07-07

울련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긴 했지만...

잘 하셨습니다.
07-07-07

파라한  

ㅋㅋ 내말이 맞았당..^^
07-07-07

마오  

당근! 합의를 지켜야죠!
07-07-07

인천유빠  

그래도 머리한대는 쥐어박고.....
잘못한 일이지만 당신의 고민을 이해 하겠습니다.
대통령되면 그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출마하세요.
대한민국을 위해.
꼭....
07-07-08

자유아빠  

뭐 당신이라고 항상 쌈닭행세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이해는 합니다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애써 쌓아온 포지셔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하세요.
07-07-08

의산  

이해하지요. 약속... 이런 일이 자주 있는 당엔 가지마세요.
07-07-08

낮잠  

연금법개정으로 손해본것도 억울한데

그래도 유시민 뿐이라 믿고

이렇게 유빠대열에 합류한 난 참 바보다 -_-

앞으로 계속해서 손해볼일 많을꺼 같은데.....

그래도 계속해서 유빠질을 해대고 있을 난 참 바보다 -_-
0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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