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도봉광장 우리들의 쉼터에서 함께 입력된 도봉솟대님의 글입니다. |
수요일 첨맘님과 함께한 한일병원 벙개는 성황리에 끝마쳤고
목요일 도봉광장 매년 한번 열리는 과메기벙개가 있었습니다
어제의 숙취는 개나 줘버리고...
일단 퇴근시간 후 부터 여러 루트로 카카오톡이 난무한 가운데 미리 열쇠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집에 들러 열쇠만 가지고 전쟁터....아니 사랑방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실탄을 빼고 나가면 안되겠기에 500mm 소주 세병을 사서 들고...
사랑방으로 고고씽~~~
보일러를 돌리고 있으니 부재료를 사가지고 긍정님 도착!!!

이거이 긍정님이 사오신 부재료...
쪽파 마늘 김 물미역...
장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는 긍정님과 바로 부재료 손질에 들어갔습니다...
깨끗이 씻고 자르고 다듬는중 수연빠덜님과 과메기 도착!!!
종이두루마리 두개에 초장이 피티병으로 하나가득...
과메기는 질 좋은 통과메기(전 손질 다된 과메기만 먹어봤지 통과메기는 처음이었어요...)

왼쪽 PET병에 가득 든것이 초장입니다...두루마리 하나만 일단 수연빠덜님이 손수 손질을 시작...

요놈이 손질하지 않고 그대로 올라온 통과메기...동해 바닷가 모진 삭풍에 폭풍싸대기 맞아가며 적당히 말려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숙성된...ㅋㅋ 아픈만큼 성숙해진....오늘의 주인공
과메기와 함께 회원분들 속속 도착!!!

꼬리 자르고 껍데기를 벗겨서 손질이 끝난 과메기를 예쁘게 잘라서 접시에 넘치도록 푸짐하게 올리고....

소박하긴 하지만 드디어 세팅 완료~!!!!!(전 원래 과메기 초장만 찍어 먹는데 수연빠덜님이 촌놈이라고...ㅎㅎ 제대로 먹어봐야 한다고 하셔서...그래도 아무도 모르게 쪽파는 단 한개도 안먹었음...ㅋㅋㅋㅋ)

사진찍는 설정샷 놀이중....ㅋㅋㅋㅋㅋㅋㅋ
한짱찍고 바로 흡입 개시~!!!!!
흡입개시 이후에 사진은 당연 없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것 챙길 여유가 전혀 없었어요...
저녁밥 대신 과메기로 배를 채웠는데 정말 실컷 먹었습니다...
결국 두번째 두루마리도 풀러서 다시 손질해 먹었다능....
소주와 부재료 준비하신 다비즈짱님 긍정님 감사...
과메기 제공에 손수 과메기 손질까지 풀서비스를 해주신 수연빠덜님 감사...
오늘의 과메기전투 전사자 명단 : 도봉솟대, 긍정, 다비즈짱, 녹두장군, 원정아빠, 수연빠덜, 빌에반스, 조피디
작년 이맘때도 수연빠덜님이 과메기를 사오셔서 이젠 도봉광장의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과메기벙개 자리에서 도봉솟대 였습니다....
추가 : 오늘은 도봉구 한일병원 배식아줌마들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벙개가 있습니다...줄줄이 벙개 피날레를 장식할 오늘 벙개에 으라차차 많이들 참석해주시와요....오호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