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많이 약소하다는....
다들 아시는 얘기라 좀 쪽팔리기까지 하다.
먼저 온라인 전쟁에서 평시와 전시에 해당되는 각각의 기본자세는...
평시 - 명분쌓기
아직까지 본격적인 싸움이 벌어지지 않았을때 쓰는 방법으로서 온,오프에서 최대한 태도를 흠잡을데 없이 예의바르게 가짐으로써 U & I 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명분까지 쌓아주고, 반대파들에게는 ‘태도’ 라는 이름의 겉껍질이 아닌 내용으로 토론할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전시 - 정면승부
결정적인 상황, 특히 U가 또다시 왕따를 당했을때 I가 견지했던 까칠함과 정공 파고듬 신공으로 일침을 가하여 논리정연하게 그들을 잠재운다. 이 시기의 정면승부의 약발을 살리기 위해서 명분을 쌓을때 확실하게 쌓아야 함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뭐.... 그래서 몇가지 (3가지 정도) 원칙을 나름대로 정해 봤습니다...
1. 안그래도 ‘냄새’가 난다.
필요 이상으로 티를 내지는 말자는 얘기다. 특히 직설적인 싸이트 삐끼질은 금물.너무들 오랫동안 상업성알바한테 당해온지라.. 그것도 그렇고 온,오프를 막론하고 U&I는 드러나게 되어있고 돋보이게 되어 있다. 그것 때문에 정을 맞고 다리걸려 넘어져도 운명이다. 크레딧을 잠시 넣어두고 최대한 연분홍으로. 최대한 부담없이. OK?
2. ‘시민의 투쟁’을 만들자.
이번 선거법 건과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얘기. 대선주자를 지지,반대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대선에 관심이 없더라도 관심을 가질 사회적인 이슈에서는 철저하게 시민네티즌의 관점과 태도로 임한다. 어느샌가 그 ‘보편적인 주제들’의 거부할수 없는 명분이 우리의 등에 업혀 있을 것이다.
3. 쿨하자. 하지만 까칠하지는 말자.
보조를 맞추어야 할 여러 동지들에게 가져야 할 동지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맞는것 맞고 틀린건 틀리고 아닌건 아닌거다. 그거면 족하다. 그보다 더 개인사적인 판단기준을 적용해서 고민할 것도 없고, 반대로 그 이상으로 까칠해질 필요도 없는 것 같다, 또는 이것을 너무 의식해서 인간적으로 까칠하게 대하지는 말자.
사람좋게 한번 웃어주는거. 절대 ‘가식’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백개의 논리와 천개의 독설보다 더 성능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그거 절대 자존심 상하는 행위가 아니란 걸 염두에 두자. 세상에는 당신보다 더 열정적이면서도 눈팅으로 남아 있는 사람들이 깔려 있으니 말이다.
누가봐도 그 앞에서 웃는것 자체가 가식이 되는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다. 그때는 내가 옆에서 응원하고 있을 것이니까 걱정하지말구^^ 토닥토닥~
언제까지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야 하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겠다. 존심 상한다는 야그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자존심은 따로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족발)
바로 전에 썼던 글과 이번 글이 영 내가 행하지 아니하고 남들에게 강요하는 , 이른바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라는것 같아서 좀 민망하다. 용서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