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저기 다리 걸치고 있지요. 그래봤자 놀러다니는 수준입니다.
살펴보면 이해찬지지자분들은 서프가 유시민 밀어준다(?)고 불만입니다.
유시민 지지자분들은 또 서프가 이해찬 밀어준다(?)고 불만을 표출하시지요.
물론 당연히 저것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요, 그리고 당연히 다 그런것도 아니지만요.
이렇게 서로 섭섭해 한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마음상할 이유가 없는데, 조금 강하게 나가시다가 마음 상하시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유치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한 서프에서 마음 안상하시는 방법은..
'오직 누구만이 할 수 있다.'
이런 말 혹은 이런 느낌을 주는 말은 자제하세요.
이해찬 지지자분들이 저런 말을 하면 약간 봐주는 느낌도 납니다.
근데 유시민 지지자분들이 저런말 하면 그렇게 좋게는 안보지요.
왜그러냐...
이해찬 글과 유시민글이 올라왔을때,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유시민쪽의 반응이 더 폭발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일종의 균형감각이 작용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한명숙이나 또 누구있지 하여튼 잘아시는 분들.. 뭐.. 이런분들은 솔직히 서프에서 지지층이 좀 얕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래요. 글이나 댓글의 빈도수로 볼때요. 저분들이 훌륭한 후보들이라는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지지하는 분은 이해찬이나 유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야 어떨지는 몰라도 적어도 서프에서는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되도록이면 좋은 말 해주고 좋은 댓글 달아주고 점수 좀 더주고 힘을 줄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제 느낌이 그래요.
그러면 이해찬하고 유시민은 또 서프에서 어떻냐. 둘 중에서는 유시민이 더 지지율이 높습니다. 암만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들보다는 이해찬 지지율이 좀 더 높지요. 그래서 다른 후보들은 김두관처럼 돌출행동하는게 아니라면 크게 뭐라 안하고요, 이해찬은 조금 불만토로를 하고요, 유시민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으면 저분들 보다는 조금 더 많이 이야기가 나오지요.
유시민이 제일 유명하고 영향력이 큽니다. 그러다보니 안티도 좀 더 많겠지요.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또 그러다보니 핑클같은 이상한 유시민 지지자도 있는거고..
너무 걱정 마십시오. 균형감각이라고 생각하시고, 시민광장에서는 신나게 유시민 지지하시되, 서프에서는 서프에 약간 맞춰주시면 마음 상할일 없습니다. 유시민 지지자뿐아니라 이른바 비한나라당 후보.. 더 정확히 참여정부를 계승하려는 후보를 지지하시는 이곳저곳 분들이 모이는 곳이라서요, 시민광장하고는 다를 수 밖에 없죠.
누가뭐래도 제가 보기에는 서프에서 유시민의 영향력이 가장 큽니다. 그런 이유로 여러분들이 너무 세게 나가시면 균형감각때문에 반작용이 좀 옵니다. 조금 유연해지시면 됩니다.
노통이 엘리트주의자가 되면 안된다고 했죠. 시민광장에서야 엘리트주의를 가지든말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하지만.. 서프같이 좀 더 여러 사람이 오는곳에 글을 쓰실때는 혹시라도 내가 잘난 마음으로 쓰는것은 아닌가 한번씩 점검하고, 글 내용도 점검해 보세요.
지금까지 한 말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서프에서 마음상하지 않기를 바라고, 서프와 소통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전제 하에 쓴 글입니다.
만약에 서프에서 뭐라하든 상관없으신 분들은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칼융님 같은분은 그냥 자기스타일대로 하시는 분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