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성북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조이풀님의 글입니다. |
<더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했던 추석입니다.
연휴가 시작 되면서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니면서 수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테고
점차 나이 들어 가면서는 명절이 싫어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래도 어찌하겠습니까. 울 조상님들의 지혜로운 풍속인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추석만 돌아오면 몹시도 마음 서운한 일이 있습니다.
아버님이 생계 때문에 추석 날에는 '달구나' 장사를 하셨거든요.
어린 마음에 명절에는 아버지와 함께 친척 집도 돌아다니고 놀고 싶었는데
아버님의 달구나 장사를 도와야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서 지금은 제가 그 때의 아버님 나이가 되었고,
지금 아들녀석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지난 설날 <솔로를 위한 떡국 번개> 기억 나시는지요.
성북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자리가 되었답니다.
이번 추석에도 어디 안 가시고 혼자 지내시는 회원님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연휴 마지막 날 문화카페에 모여서 윷놀이, 만담, 바둑, 주전부리 등등으로 함께 보냅시다.
시민광장 회원님이 아니어도 오실 분들은 많이 오셔서
추억의 추석 명절 만들어 갑시다.
일시: 2011년 9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장소: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2번출구 참여 문화카페
회비: 몸과 입만 가져 오세요.(단, 집에서 차례 지내신 분들은 과일이나 떡, 전 등을 한가지씩은 가져 올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