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강동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앗싸아님의 글입니다. |
빽빽한 빌딩 사이로 자연의 넓은 품을 느낄 수 있는 강동 그린가족 캠핑장에서 강동광장 8월 정모를 하였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는 불가능한 곳이었기에 한달 전부터 정모를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앙탈호야님께서 부지런을 떠신 덕분에 텐트 두동을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모 당일 어찌하오리님, 몽돌엄마, 횡성한우님께서 국내산 1등급 삼겹살, 각종 야채, 온갖 주류, 아이들 간식꺼리. 며느리도 모르는 시댁 김치 3종 셋트등을 부지런히 날라 댔습니다.
돌다리님은 아침 일찍 가락시장까지 가셔서 팔딱거리는 전어, 왕소라, 중소라, 조개류, 허리굽은 새우등 집나간 며느리를 돌아오게 하는 풍부한 해산물을 공수해 오셨습니다.
우리가 묵을 텐트는 마로니에 7,8동이었고, 텐트 사이에 야외용 테이블과 바베큐 그릴을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바베큐 파티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입을 즐겁게 해줄 바베큐 맨은 횡성한우님과 사람사는 지구님이 자청하셨습니다.
돗자리에 몽돌엄마네 시댁 열무김치, 어찌하오니님 갓김치, 배추김치를 중심으로 쌈 야채와 지글거리는 삼겹살이 떠~억 자리를 메워 주시니 보기만 해도 침이 주르르,,,
거기에 시암님께서 20인분의 밥과 유기농 김치까지 챙겨 오셔서 더이상 식욕을 억제할 수 없었고,
잠시라도 지체하기엔 삼겹살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 부랴부랴 먹어 치웠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어머니들은 아이들 입부터 챙기느라 본인 배고픈건 아무 상관하지 않았답니다.
에혀~~ 이눔들아 이 정성을 니들아 알긋냐?????ㅎㅎ
주변 텐트에도 사람들이 속속 도착해서 일행들과 식사를 준비하고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무척 정다워 보였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동참하지 못한 강동광장 가족들이 눈에 밟혔습니다.
함께 오셨으면 분명 더 가까워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밤은 무르익고, 배는 부르고,
앗~~이때 깜짝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이날이 몽돌군의 다섯번째 생일날이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아이스크림 케잌에 불을 붙이고, 케잌이 녹기전에 속전속결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다음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아이들이 함께 불을 껐습니다.
훅↗↗ 짝짝짝~~
근처에 있는 허브 천문대 공원에 올라보니 밤이라 더 예민해진 후각으로 허브 향이 찐허게 코에 느껴졌습니다.
그 허브향만큼 우리의 강동광장도 멀리 퍼져서 신규 회원도 늘어나고 좋은 일도 많이 해서 칭찬과 감사를 듣는 곳이 되길 빌어 봅니다.
밤 12시를 넘기자 복불복 게임으로 야외취침을 예상했지만 어른들은 아예 잘 생각도 않하고, 아이들은 지들 멋대로 텐트에 들어가서 자는 것이었습니다. (흠,,,아이들은 복불복에서 열외인가 봅니다.)
밤 공기가 조금 차가워지자 가족으로 참가한 분들은 한팀 두팀 집으로 돌아가고, 오늘의 화려한 1박 2일 정모도 서서히 막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새벽의 일출을 함께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음 기회에 이런 자리를 또 마련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땐 꼭 복불복 게임을 하고 말테야~~~
1박 2일 정모에 함께 해주신 분들
가슴가득 파른하늘, 금수강산, 돌다리,몽돌엄마 (가족 몽돌이), 몽돌아빠, 물구나무 서기 (가족 진호, 유진), 사람사는 지구, 시암 (가족1, 건이, 강이), 앗싸아, 앙탈호야, 어찌하오리, 완사랑 수정, 주연아빠, 슬픈개미, 횡성한우 (21명)
음식 협찬 : 시암(밥 20인분, 반찬), 돌다리(해산물), 어찌하오리(반찬), 몽돌엄마(반찬, 일회용품류)
국민참여당 강동지역위원회 왕수박과 과일
미리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운영위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