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부산 강연으로 활동 본격화 … 친노진영 본격 의사표시 나설 것 전망도보건복지부 장관 사임 뒤 집필 활동에 전념했던
유시민 의원이 원고 작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시민 의원은 복지부 장관 재임 당시의 구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비젼과 전략을 책으로 엮기 위한 원고 작업을 최근 마쳤으며 '대한민국 개조론'이라는 제목으로 7월 중순쯤 시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책 출판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원고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여유를 얻게 된 유 의원은 다음달 4일 부산에서 강연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을 본격화 한다.
유 의원의 활동 재개에 때 맞춰 그동안 새단장을 준비해 왔던 인터넷 홈페이지도 7월부터 오픈된다.
4일 부산 강연의 주제는 '21세기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으로 곧 출판될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개조론'의 대략적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친노진영 본격 의사표시 나설 것 전망도이와 관련해 유 의원 측의 핵심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대외 활동을 한다기 보다는 국회의원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친노진영의 핵심인 유 의원이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 개최시기로 고려되고 있는 날 강연을 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지만 정치권에 던지는 메시지는 사뭇 크다.
또 유 의원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범여권 대통합 작업과 관련해 그동안 목소리를 자제해 왔던 친노진영도 본격적인 의사표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주요 고비를 넘고 있는 통합 작업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유 의원은 지난 26일 대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열린우리당 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당은 분열에 의해 공멸할 것에 대한 우려와 두려움이 과도해서 대통합에 대한 협상력이나 주도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앞서의 유 의원측 핵심 관계자는 유 의원의 대선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