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부산저축은행 3천억 사라져....
시국발전 | 2011-07-12 12:48:12 | 조회 3838 인쇄하기
http://usimin.co.kr/61009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부산광장 회원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시국발전님의 글입니다.


부산저축銀 캄보디아 개발사업… '모두가 나 몰라라' 미스터리
3000억원이 사라졌는데… 안 찾나 못




①소송 안하는 부산저축銀 - 지급보증도 안 받아 놓고 대출금 회수 조치 없어
②손 놓은 금융 당국 - "대출 과정 확인하는 초기 단계" 적극적인 환수 움직임 없어
③제대로 수사 않는 검찰 - 돈 흐름 아는 李대표 국내 있는데
증거부족 이유로 본격 조사 안해

지난 2월 불법 대출 등으로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이
2005년부터 5년 동안 캄보디아의 각종 개발사업에 투자한 4900억여원 가운데
3000억여원의 행방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사라진 3000억여원은
정부가 부산저축은행 부실과 관련해 지금까지 투입한
공적자금(1조5000억원)의 5분의 1에 달하는 액수다.

대표적인 사업이 수도 프놈펜에 추진 중인 신도시 캄코시티(Camko City)다.
이 사업에는 부산저축은행뿐 아니라 KTB자산운용도 800억원을 투자했다.
이 사업 시행사인 랜드마크월드와이드(LMW)는 대출금과 사업 수입 등으로 4300억원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집행이 확인된 돈은 1300억여원에 불과하다.
돈의 용처에 대해 LMW 이상호 대표는 "때가 되면 다 밝히겠다"면서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①부산저축은행은 왜 가만히 있나?

부산저축은행은 캄보디아에서만 5000억원 가까운 돈이 물린 상황이다.
3000억원을 대출해 준 캄코시티 사업은 작년 말부터 공사가 중단됐고,
시엠립의 신공항 프로젝트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못했다.

그런데도 부산저축은행은 지금껏 대출금 회수를 위한 소송 등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는 이번 사업에서 부산저축은행이 사실상 공동시행사였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의 경우 금융기관은 PF 대출이자와 수수료만 받는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은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각종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대출을 해준 것은 물론이고
시행사로도 참여해 수익을 챙기려고 했다.
캄코시티의 경우 사업 수익의 60%를 가져가는 계약을 맺었을 정도다.

이 때문에 부산저축은행은 캄코시티의 PF대출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시공사 지급보증조차 받지 않았다.
지급보증이란 사업시행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시공사가 대신 갚는 것이다.
결국 캄코시티 사업이 중단됐지만 부산저축은행은 대출금을 받을 길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②금융감독 당국은 뭐 하나?

부산저축은행에 지금까지 1조5000억여원의 예금을 대신 지급한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감독 당국이 적극적인 환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의문이다.

예보는 캄보디아에 투입된 대출금을 전액 환수하겠다는 원칙은 밝혔다.
하지만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지 5개월이 다 되도록 성과가 없다.
예보 관계자는 "현재 3000억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대출됐는지,
담보는 어떻게 잡혀 있는지를 확인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보는 대출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예보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다시 회수 가능성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이 현지에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땅을 매각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제3국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면 이를 되찾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③검찰, 수사 의지 있나?

검찰은 지난 3월부터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4개월이 지나도록 뚜렷한 성과는 고사하고 적극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
검사 1명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현장 점검을 하고,
사건 초기 이상호 대표 등 관련자 일부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수사를 통해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의 대출금이
"캄보디아로 송금은 됐다"는 사실 정도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건의 핵심인 송금된 돈의 용처(用處)를 파악하지는 못했다.
현지에서는 동남아시아 등 제3국으로 자금이 유출됐거나 캄보디아 내 부동산에 투자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제3국에서 자금세탁을 거쳐 한국으로 재유입됐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은 최근에서야 수사 검사 2~3명을 보강하고
캄보디아 검찰총장에게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한 금융계좌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관련자 소환 등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캄코시티 사건의 열쇠를 쥔 이상호 대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는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 없이 소환해봐야 돈의 흐름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08년 박연차 게이트 사건 당시에도 4~5개월이 지나 홍콩 검찰 당국으로부터
박씨의 차명계좌 자료를 넘겨받은 후에야 수사를 본격화한 전례가 있다.
검찰 관계자는 "돈의 용처를 확인한다고 해도 현지인에게 넘어간 자금을 환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한민국 만세다..슈킹의 대가들만 모였구나..캬퉤...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5750 모금현황입니다. - 솔지아빠님 가시는 길....   8 민들레처럼 11-07-13 8 0 13426
55749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에게 고함   3 드럼소리 11-07-13 2 0 3915
55748 야후에서 첨맘님에 대한 네티즌 폴을 진행중입니다.   2 ~쟁이 11-07-13 1 0 4712
55747 우리가 가난한 이유 하늘손 11-07-13 0 0 4026
55746 ● 만평 종합 2011. 07. 12 화요일--뺀질이들?   1 순수 11-07-13 1 0 4321
55745 ● 만평 종합 2011. 07. 13 수요일--뺀질이들! 순수 11-07-13 0 0 3804
55744 유머 국사암기법 100 연상달인 11-07-13 0 0 3733
55743 경남도당 간담회 후기   2 노근선생 11-07-13 3 0 3601
55742 지금은 우리 집행부에게 꾸짖음 보다는 격려가 필요한 때입니..   18 의왕달팽이_정영숙 11-07-12 13 0 9184
55741 영등포서 정보과 형사가 KBS 직원이라고??! 아마미마인 11-07-12 0 0 4513
55740 [18분의 소통 TED2011]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젊은 지성,소통.. 행세성각 11-07-12 0 0 4119
55739 ‘무상급식 반대 주민청구’ 가짜 수두룩…< 아마미마인 11-07-12 0 0 4195
55738 소금꽃 김진숙 가슴에 묻은 세사람...오마이뉴스 희망으로 11-07-12 0 0 3348
55737 유시민의따뜻한라디오 문성근대표와의만남 5회다시듣기 연희 11-07-12 0 0 4375
55736 [미래연 제34차 정례세미나] 7/19 무소불위의 권력, 대한민국.. 콘스탄테 11-07-12 0 0 4036
55735 [7월23일(토)] 청소년 우리 '강' 체험 - 회룡포 민들레처럼 11-07-12 2 0 4350
55734 [7월22일(금)] <경남창원광장> 7월 정모 합니다~   1 은비령 11-07-12 1 0 3987
55733 솔지아빠 님을 추모하며 그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햇살처럼 11-07-12 1 0 4131
부산저축은행 3천억 사라져.... 시국발전 11-07-12 0 0 3839
55731 [림꺽정복원글]제명88 내글이 블라인드 안되게 해주신 회원..   12 봉이 11-07-12 0 0 3136
55730 ● 만평 종합 2011. 07. 12 화요일--희망! 순수 11-07-12 0 0 4560
55729 ● 만평 종합 2011. 07. 12 화요일--희망? 순수 11-07-12 0 0 3830
55728 <시민광장 유리지갑> 2011년 6월 재정보고 및 CMS정기회비 현..   7 시민광장 11-07-12 1 0 4215
55727 참으로 허망합니다. 고랑창 11-07-12 2 0 4288
55726 [오늘] KBS '친일독재 찬양날조 방송 규탄결의대회 구축함 11-07-12 0 0 3439
55725 석모도 농사체험(사랑방기금마련) 번개를 해보아요~~~~ 금일로 11-07-12 1 0 4361
55724 솔지아빠 가시는 길에 시민광장 회원님들의 정성과 위로를 기..   118 시민광장 11-07-12 6 0 12877
55723 솔지아빠에게 바치는 思友曲 / 솔지아빠의 생전모습   3 노지심 11-07-12 2 0 4163
55722 [보고] 2011년 7월 대전시민광장 운영위원회의 결과   1 충청도양반 11-07-12 0 0 3458
55721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그가 떠났습니다   4 라싸의별 11-07-12 3 0 3994
55720 [바늘] " 해병 열외..?" 미늘바늘 11-07-12 0 0 3683
55719 산벗후기 -with 몽스포 ..하나 더   1 다정무심 11-07-11 0 0 3884
55718 [7월15~16일(금,토)] "3종셋트여행 = 전지훈련 + 농활 + 물놀..   2 서울농부 11-07-11 0 0 3575
55717 <반도체 소녀> 관람평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써 보았습니다!   2 솔바람향기 11-07-11 2 0 3575
55716 KBS, ‘진실’ 외에는 빠져나갈 길 없다 아마미마인 11-07-11 0 0 3827
55715 '희망버스'에 놀란 <조선><동아> "외부세력 물러가라" 아마미마인 11-07-11 0 0 4219
55714 포항광장 사랑방을 열었습니다.   20 혜진혜윤이 11-07-11 3 0 5822
55713 촘스키까지 나선 '한진'.. 방송3사 보돈 정말 부끄럽네요... 호빗 11-07-11 0 0 3677
55712 The saddist thing - Melanie Safka   1 njbora 11-07-11 1 0 4101
55711 가슴 앓이.   2 서백송 11-07-11 0 0 3913
55710 시민축구단(20110710)   1 또리아빠 11-07-11 0 0 4242
55709 유시민 라디오 시작   2 sunbi 11-07-11 1 0 4239
55708 솔지아빠 형님,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15 시리우스리 11-07-11 3 0 4292
55707 아테네 지적장애인 올림픽에서 메달 67개 따온 것 아셨습니까.. 시국발전 11-07-11 1 0 3968
55706 저축광 유시민   1 sunbi 11-07-11 1 0 3792
55705 [부고]솔지아빠(김영진)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하남시]   77 주근깨타잔 11-07-11 0 0 9310
55704 인간 문재인..   1 시국발전 11-07-11 0 0 3521
55703 ● 만평 종합 2011. 07. 11 월요일--왜? 순수 11-07-11 0 0 4355
55702 ● 만평 종합 2011. 07. 11 월요일--왜! 순수 11-07-11 0 0 4191
55701 <오늘오후4시방송> 7월,소통의서막이열린다! 백만민란대표 문..   6 연희 11-07-11 0 0 4481
55700 첨맘 담 주 월요일 안양 온다네염   1 노지심 11-07-11 2 0 4255
55699 의미를 되짚어 준 조관우   3 용오름 11-07-11 2 0 4197
55698 7월 11일 출석부 - (7월 5일 토론회 사진으로...) 라싸의별 11-07-11 0 0 3707
55697 진보통합 중심에서다..국민참여당   1 이무현 11-07-10 0 0 4686
55696 비오는날 오후 첨맘님의 사인 비타민 같네요/2011.7.10 출석..   2 시원 11-07-10 0 0 4849
55695 [7월12일(화)] <서울중랑광장> 창립 두돌을 축하 해주세요   1 카우루스 11-07-10 0 0 4125
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