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병대 2사단에서 김모상병이 총기난사를 해서 4명의 소중한 목숨이 또 희생을 당했다는 소식에 참으로 통탄할일이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빌며 황망함과 비통함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먼저 본인도 군대생활을 6년하고도 4개월을 하면서 중대장까지 마치고 전역을 했다는 것을 밝힌다.
본인의 군전력을 밝히는 것은 다음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함에 있어 필요할 것 같아서이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군대는 정말로 나사가 풀려도 한참 풀렸으며 해병대의 잘못된 선후배 군기잡기 위한 폭력적임 문화에 기인한다는 생각이다.
최근에 민간인 비행기에 대하여 총질을 한것을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번 총기난사사건의 경우는 전형적인 군간부들의 부실한 부대관리에 있으며 또한 해병대만의 특유한 서열 군기잡기에 있다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우선 해당부대의 소대장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직무유기를 한것이 맞다.
그 이유는 이번에 총기난사를 한 김모상병이 다른부대에 근무하다가 자대전입을 온지 한달여 만에 사고를 낸 것인데 그 이유는 다른곳에서 부적응 또는 사고를 치거나 아니면 다른 부대에 파견을 갔다가 복귀를 한 것이었을 텐데 아마도 다른 부대에서 사고를 치고 현재의 부대로 전입을 하였을 가능성이 거의 농후하다.
그렇다면 당연히 김모상병은 이른바 [보호관심사병]으로 집중관리를 하여 하루빨리 부대내에 동료들과 잘지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를 했어야 했을 것이었다.
그러나 해병대의 그 특유한 군대문화의 특성상 소위 군기잡는 얼차려 또는 구타, 또는 집단 따돌림의 행태가 자행되었을 것임은 붕릉 보듯 뻔하다.
그지경이 되도록 소대장은 도대체 뭐했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아니 한심하기 이를 때 없으며 그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
본인이 6년4개월동안 중대장까지 하면서 나의 부대운영 중점은 [건강한 몸으로 국가에게 보내준 젊은이들을 다시 건강하게 부모님 품으로 돌려 보내기]였다.
왜냐구?
부대의 전투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시가 아닌 평시에서는 우선 다치지 않고 건강해야 부대훈련도 잘하고 그에 따라서 사기가 올라가면서 전투력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자랑질이다만 나는 병사들괴 참 허심탄회하게 인간적으로 잘 지냈다. 이등병이 들어오면 한 명당 약 기본적으로 3시간의 면담을해서 살아온 환경 성격과 부대적응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혹시라도 문제가 될만한 병사들이 있으면 수시로 장난치고 대화를 하거나 이야기하고 또 가끔은 부모님께 전화를 하면서 병사에게 부모님과 직접 전화를 바꿔주기도 했다.
그러다 보면 있는 속 없는 속 털어놓거나 부대내에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 가장 먼저 정보가 들어와서 미연에 대형사고를 방지하게 되었다.
내가 군생활을 하면서 유서써놓고 자살하려던 3명을 구했던적도 있다. 또 자랑질이 되었다만 실제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소대장을 맡고 있는 간부란 넘이 게으르기 이를 데 없어서 이지경까지 이르게 방치를 했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중대장도 그 책임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 고작해야 중대병력이 100명도 안되는 병력인데 그 인원도 관리 하나 못하다니. ..또한 해당부대의 소대장을 제대로 관리 못한 책임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가 안된다.
둘째. 고질적인 해병대만의 골때리는 특유한 군기를 강조하는 군대문화에 원인이 있다.
해병대는 내가알기로 선임병과 후임병간에 아직도 공공연하게,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하에 기수별로 즉 선후배간에 구타 및 얼차려가 공식화되어 있으며 또한 이를 당연한 것으로 치부한다는 것이다.
즉 아직도 해병대는 다른 군과 달리 쌍8년도식 구시대적인 군기잡는 폭력에의한 아니 폭력을 정당화한 썩어빠진 군대문화의 잔재를 부여잡고 있으면서 그것을 자랑스럽게 [전통]이랍시고 떠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시대적 잔재가 있어야 유지되는 해병대는 [귀신잡는 해병이 아니고 동료잡는 해병]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기에 차라리 해체함이 마땅하다.
셋째. 현재 우리나라의 국군 통수권자인 이명박대통령이하 정부요직 및 한나라당의 주요 요직에 있는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사람들이 요즘 군대를 바라보는 시각 및 운용에 대한 한심함에 대하여 언급을 안할 수 없다.
이명박정부 들어서 가장 큰 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난 천안함사고 연평도피격 만을 보더라도 현정부가 최근의 군대가 왜 이렇게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지 대략 느낌이 온다.
혹자는 너무 확대해석 하는 것이 아닌지를 말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은 현정부가 군대를 지휘통제하는 방식과 지난 4년간의 군대의 여러 가지 문제점은 결코 관계가 없다하지 못할것이다.
즉 천안함사고의 원인과 처리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수 많은 의혹들니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생각에는 너무나 어설프게 갈팡질팡했거나 또는 속시원히 투명하게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대국민신뢰를 상실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연평도 피격도 현정부가 남북간의 원만한 관계만 유지했다면 굳이 저렇게까지 포격을 해댔을 것인가에 대한 일말의 책임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할지라도 연평도 피격은 북한이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도 잘못된 행위는 맞다.
즉, 이러한 일련의 군대와 관련된 현정부가 들어서고 난 다음에 대형사건들이 발생하고 닌 다음에 지난 정부 10년간의 평온함이 사라지고 남북간에는 긴장관계가 과거 어느때 보다 높아져서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들이 안정적임 부대관리 보다는 훈련위주로 업무가 흘러가게 되다보니 그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부작용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총기난사는 전시가 아닌 평시의 싱황에서 전투행위가 아닌 상황에서 발생한 병사들의 희생이 발생토록 방치한 초급 및 중급간부들의 무능력과 직무유기는 정말로 심각한 반역행위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귀신 잡는 해병]이니 하면서 선후배간에 얼차려 및 구타 등을 일삼는 해병대가 존제한다면 차라리 이 참에 해체해버리는 것이 어떠한가?
누가 저런 군대에 자식을 보내고 싶겠는가?
5~6년 후 군대를 보내야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심각하게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