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도봉광장 우리들의 쉼터에서 함께 입력된 등불님의 글입니다. |
=왜 민노당은 쪼개지고 국민의 버림을 받게 되었는가!=
민노당은 17대 총선에서 15% 가까운 정당득표율로 8석, 울산과 창원 지역구에서 2석을 얻어 10석으로 원내로 진출하였다. 신생 이념정당의 놀라운 출발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당에 이어 3위의 정당 지지율로 3당의 위치를 장악하였다. 한 때 정당 지지율 20%를 넘어 한나라당 지지율을 위협할 정도였다.
그런데 왜 둘로 쪼개지고 국민의 버림을 받게 되었는가? 한마디로 북한 독재 추종자들이 단체로 당에 들어오게 되면서 비극은 예정된 것이었다. 이들의 미친 망동으로 당은 쪼개지고, 당연히 국민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해 버림을 받게 된 것이다. 어느 국민이 북한 독제 체제를 공공연히 추종하는 당을 지지하겠는가!
이 과정에서 북한 독재 추종자들이 보여준 것은 일반인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무지막지한 망동이었다. 이들에게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상식이나 일반민주주의 원칙 같은 것은 언제라도 짓밟을 수 있는 것에 불과하였다. 단적인 예로 당대표 선거 때 후보로 출마한 노회찬을 떨어뜨리기 위해 전화방을 설치하고 당원에게 비방 전화를 돌리고, 급기야 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노회찬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당원에게 무차별 전파를 하였다. 그런데 비방의 내용은 주로 짜깁기한 노회찬의 안보와 통일 문제로 노회찬을 외국 군대를 용인하고 북한을 비난하는 반통일 인사로 매도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다가 국정원의 고정 간첩 조사 과정에서 당의 사무부총장이 고정 간첩에게 당원 명부를 넘겨준 것이 확인 돼 구속되자 당원들의 분노는 폭발하고 말았다. 이 당원을 출당하는 등 강력하게 응징하자고 주장 하는 당원들에게 북한 독재 정권 추종자들은 국보법으로 구속돼 고통 받는 당원을 보호하지 않는 국보법 추종자들로 매도하였다. 이 일이 도화선이 되어 당은 결국 둘로 쪼개지고 말았다.
아직도 민노당의 중앙을 장악하고 있는 북한 독재 추종자들은 창당하여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당을 세워낸 창당 동지들을 밀어내고 당을 분열시킨 죄악이 있음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들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 이는 진보신당과의 재통합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엄연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당과 당원들의 공식적인 논의와 절차도 없이 국민이 버린 이들 세력과 비공식적으로 그들만의 밀월을 즐기고 있으니 한심하고 안타깝게도 이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