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재미없고 무거운 나의 단상
미니파더 | 2007-06-20 00:52:13 | 조회 741 인쇄하기
http://usimin.co.kr/5700     


트위터 페이스북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그 옛날 나이는 어렸지만 87년 김영삼, 김대중의 분열을 보고 그들이 역사의 죄인이라고 생각하면서부터다. 그러다가 2000년에 노무현이 부산에 출마하는 것을 보았다.  90년 3당합당 때도.. 김대중이 새정치국민회의를 만들었을 때도..제자리를 지켰던..그.. 95년 부산시장 선거.. 96년 선거.. 98년 종로에서 당선되었던 그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97년에 김대중을 다시 선택했던 것은 어쩔 수 없었으리라.. 2000년 선거에 지고나서 그때의 모습은.. 지금도 아련하다.

 

 그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백범 김구 이후로 제대로 된 정치인을 처음 발견한 것이다.(물론 다른 분들도 계셨겟지만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는..) 2002년 경선에서 그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다. 광주에서의 이변을 보기전에는..  지자체 선거에서 그의 후보직을 거는 모습을 보면서 무모해 보였고... 후보단일화 때도 정몽준의 여론조사방식을 받아들였다. 평소 그답지 못했던 토론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정몽준을 이겼다. 하늘이 도왔을 것이다. 

 

 선거전날 정몽준이 지지를 철회했다. 막 잠들기 전의 나는 청천벽력같은 뉴스였다. 노후보가 원치않으면서도 정몽준을 찾아가는 그의 모습이 너무나 애처로워 보였다.  나도 제대로 잠을 못잤는데 노후보는 어떠했을까... 개표를 앞두고(17:30분경) 자신있게 인터뷰하는 이회창과 담담해하는 노무현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담담했다. 그러나 이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아졌고 각종 게시판에서 노무현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노력이었으리라.. 그당시 민노당원이었던 누나도 노무현을 찍었다. 결국 돌이켜보면 정몽준의 배신이 당선 비결이었다.  젊은세대들도 민노당 지지자들도 한나라당의 집권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투표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촛불집회에도 나갔다. 나로서는 최초의 오프라인 참가였다. 그리고 마지막인... 열린우리당에도 가입하려고 했다. 가입하는 것이 번거롭지 않았다면 벌써 열린우리당 당원이었으리라... 하지만 그 탄핵의 와중에도 열린우리당이 모여준 모습은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과반수를 달성했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별로 없었다. 국가보안법조차 폐지하지 못했으니 더이상 무엇을 말하랴..당의장이 실용적 개혁을 말하는 순간 개혁은 물건너갔다. 대통령보다도 더 선명성과 개혁성을 지녀야하는데도 불구하고...

 

  2007년은 대통합이 시대적 사명이란다.(DY). 한나라당을 이기는 것이 최고의 선이고 자신들이 살아남는 것이 차선이겠지..아님 앞뒤가 바뀌었든가.. 그것이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님 옳지 않음에도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것인지... 

 

 김구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옳은 일이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내가 김구 선생님을 존경하고 노무현에게 진정을 느낀것은 그가 중요한 선택에 있어서 올바름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여기계신 분들은 유시민을 지지하고 사랑한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그에게서도 진정성과 올바른 신념을 느꼇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대선승리를 목표가 아니다. 유시민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말했던 정당민주화가 내목표이고 그런 정당에 가입하고 싶은 것이 내 희망이다. 열린우리당이 당비를 2000원으로 내렸을때 종이당원.. 당비대납은 이미 예정되었을 것이다. 만원.. 아니 이만원이상이 되어야한다. 모든 공천은 상향식이 되어야 되고... 당론의 최종결정은 당원이 내려야 한다. 

 

  얘기가 길어지고 재미없네요...유의원님 목표가 정당민주화였어요... 만약 대통합이 된다면 또다시 그들만의 리그가 되겠죠.. 시민님이 통합보다는 열린우리당 사수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귀찮더라도 입당한 번 해보게... 마지막에 후보단일화나 선거연합정도라면 몰라도.. 열린우리당의 창당이념을 지키는 곳에 함께하고 싶어요.

 

 저도 시민님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건 결과이죠... 제가 오프라인에 진출하느냐 온라인에 남느냐... 다시 침묵하느냐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죠.. 하지만 시민님이 계시는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겟지요...

     

덧글쓰기 | 전체글 1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  

역시 동감이며 공감...^^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꿈꾸는 한
꿈 ★ 은 이루어진다.

믿읍시다.
믿으니까, 유 시민!

늘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역시, 유시민! 입니다.
07-06-20

근데여  

이미지에 나오는 저로코롬 이쁜 아기의 이름이 민희인가요?
아님 민으로 끝나는(○민) 이름을 가졌나요?

오늘 갑자기 고것이 궁금하다.

하하하, 맥주 한 캔도 못 비우고 알딸딸해지는 사람 봤나요?
07-06-20

미니파더  

/이쁘다는 사람 처음이네요... 감사... 큰아들 제민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그 뒤에 또 누가 있다는 말이죠..
07-06-20

오모나  

ㅇㅏ들이었어요?
딸인줄 알았는데요.
너무 귀엽고 이쁘잖아!
몇 개월 때 찍은 사진일까요?
백일 사진 쯤 되겠죠?
똑바로 앉지 못한 것 같으니까.

제민아빠님/ 자랑스럽고 든든하시겠습니다.
07-06-20

미니파더  

/ 백일사진 맞고요... 얘기때 아들이냐고 물어본 사람은 거의 없었답니다. 문제는 딸아이를 낳을 때는 다들 아들이냐고 물어봤다는게 문제죠..
07-06-20

ㅋㅋ  

원래 애기 때는 구별이 잘 안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 애들이 나중에 더 이쁘대요.
애들 커가면서 열두번도 더 바뀐다잖아요.
실제로 그래요.
첫 아들 봐서는 그 댁 인물들 다 좋겠네요, 뭐... .ㅋ
07-06-20

파라한  

머지않아 입당하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정당개혁의 시대정신은 아직도 유효하며, 곧 실현될 것이기에..^^
07-06-20

미니파더  

파라한/ 격려 고맙습니다...
ㅋㅋ/ 그런데 다들 엄마 아빠를 닮지 않았죠...
07-06-20

홍어사  

님의 뜻 같은 민초들이 많아서 잘될 것입니다.

제민이는 정치가 올바른 세상을 맞을 것입니다
07-06-20

폐인(嬖人)  

그를 지킬 사람들은 여러분 뿐입니다. 나오세요.거침없이~
07-06-20

미니파더  

/ 홍어사 님.. 폐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07-06-20

당희  

유시민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쉽게 정리하여 지지자들을 편안케 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정당개혁때문에 이 곳에 있는 사람입니다^^
07-06-2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631 나는 분명히 유시민에게 공개질의를 할 것이다   4 핑클 07-06-20 0 10 805
5630 저질 개유빠의 상징 - 곰신, 감자호크   1 핑클 07-06-20 0 10 720
5629 유시민이 소송하라고 시켰냐?   9 핑클 07-06-20 0 10 818
5628 늬들끼리 어디 한번 개혁해봐라 딴지 놓구선 무슨 대통합이냐.. 희망촌장 07-06-20 0 8 610
5627 유빠면 해당행위를 해도 괜찮다는 거냐?   2 핑클 07-06-20 0 10 668
5626 나머지 네 명의 소송쟁이들은 자수를 해라   3 핑클 07-06-20 0 10 719
5625 해당분자 곰신과 감자호크   3 핑클 07-06-20 0 10 746
5624 곰신 개망신 사건   6 핑클 07-06-20 0 10 829
5623 유시민 대통령 확정(12.19)은 여기에 달려있다.   10 잠실늘푸름 07-06-20 1 0 844
5622 한나라당과 지자체장들의 발악!!!   1 가치중심 07-06-20 4 0 584
5621 이해찬을 때리지 않아도 유시민은 빛납니다(써프에서)   5 njbora 07-06-20 12 0 896
5620 이제 유시민 남았네요. ㅋㅋㅋ   2 닭장군 07-06-20 1 0 693
5619 대통합 좀 안했으면...   2 게임의 규칙 07-06-20 1 0 613
5618 유시민은 누구인가?(8행시 리바이벌)   14 樂地랑苦海 07-06-20 8 0 3341
5617 관리자님[친절개미?] 보시어요!   5 일반 07-06-20 4 0 782
5616 유승준이 욕을 먹는 것은 "군대를 안 갔기 때문" 이 아닙니다..   6 njbora 07-06-20 2 0 965
5615 네이버에서 웃긴 글 발췌...ㅋㅋ   2 SOS매너 07-06-20 8 0 726
5614 급합니다. 10,000명입니다.   45 별천사 07-06-20 71 0 3267
5613 대통합신당의 진실.   6 제로나인 07-06-20 10 0 707
5612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10 해당화 07-06-20 9 0 1042
5611 유빠 선언문   8 시사나사 07-06-20 14 0 776
5610 6/23 - [대구광장]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 일정이 확정되었습..   14 꽃뿌리 07-06-20 11 0 933
5609 관리자님 보시어요~   4 EAS 07-06-20 2 0 673
5608 6/22 - 출발! 서울 동부광장 (서초.강동.송파.강남) 준비일..   21 동선 07-06-20 11 0 954
5607 청년/학생 유티즌분들 내일 (21일 목요일 ) 뵈어요~~~^^   21 나비효과 07-06-20 9 0 802
5606 (3/25) <회의록> 경기서부광장 준비일꾼팀 구성을 위한 1차모..   12 EAS 07-06-20 8 0 798
5605 뒤 늦은 가입인사. 이렇게 하는 거 맞는지요?   25 젊은아줌마 07-06-20 18 0 914
5604 빛나는 한수를 기다리며   43 새날개1 07-06-20 10 0 954
5603 盧정권 '가계 빚'만 147조 증가, 개인파산·소득격차도 사상..   1 자보에 07-06-20 0 10 681
5602 유짱님!!! 맛있는 거는 먼저 먹고 싶습니다!!!   20 토선생 07-06-20 13 0 822
5601 유시민 책이 나오기 전에 회원 배가 운동 합시다.^^   5 korea 07-06-20 7 0 747
5600 우리당 가입,당적변경 방법 (문의전화번호 있음)   4 초록별문지기 07-06-20 6 0 2956
5599 이것이 진정? 국민의 민심이다 (영상 펌)   2 njbora 07-06-20 1 0 797
5598 일일이 선관위에 물어보고 말해야 하는 이유(노사모 중게 펌) njbora 07-06-20 2 0 834
5597 열린우리당에게 - 다시한번 나와 함께 꿈을 꾸자(펌)   1 njbora 07-06-20 1 0 769
5596 디씨인사이드 댓글 300개 (07시 51분 현재) 갱신!   23 굽신굽신 07-06-20 13 0 1149
5595 절벽 끝에서 춤추는 대한민국-딴나라당 토론회 동영상   4 진아아빠 07-06-20 1 0 617
5594 브룩쉴즈의 별이 빛나는 밤의 해바라기   3 희망촌장 07-06-20 5 0 670
5593 판이 만들어지고 있다, 즐겨라!   13 폐인(嬖人) 07-06-20 13 0 913
5592 유시민의 출마선언과 유빠 서포터의 역할   32 칼 융 07-06-20 41 0 3499
5591 보고싶다...문성근! 돌아오라...문성근!   16 korea 07-06-20 11 0 877
재미없고 무거운 나의 단상   12 미니파더 07-06-20 8 0 742
5589 민족단합대회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승리 열린우리 07-06-20 1 0 547
5588 점점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뿐... 바다의집 07-06-19 1 0 602
5587 유시민을 통해 열린우리당 지키고 대통합으로의 길을 막고 싶..   12 온새미로 07-06-19 17 0 813
5586 미디어포커스   5 복사골새우대 07-06-19 7 0 1131
5585 [섶펌] 유시민갤을 만듭시다   32 회원1373 07-06-19 21 0 1666
5584 지금 우리는 유시민이여야 한다.   12 현승아빠 07-06-19 16 0 762
5583 유시민과 이해찬   6 곰신 07-06-19 14 0 757
5582 의사들이 왜 한나라당 편을 들까?   4 희망촌장 07-06-19 0 3 674
5581 답답한 마음에 서프앙에 올린글 여기도 올립니다.,우리라도..   6 행인 07-06-19 3 0 681
5580 선관위에 문의하기 운동   6 그옛날청풍 07-06-19 7 0 710
5579 그냥 잡설.. ^^;   23 나비효과 07-06-19 6 0 944
5578 지각했습니다.   36 그옛날청풍 07-06-19 7 0 1012
5577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   4 미니파더 07-06-19 1 0 740
5576 선관위, YS때 선거개입하자 "위배안된다"…형평성 논란(펌)   6 당희 07-06-19 4 0 704
12111212121312141215121612171218121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