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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왜 한나라당 편을 들까?
희망촌장 | 2007-06-19 18:55:25 | 조회 673 인쇄하기
http://usimin.co.kr/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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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와 유대치,그리고 손문,혁명와중에 의사들이 기여한 것들>

 

의사들은 급격한 사회변동의 와중에 시달리는 백성과 민중들의  몸을

보살펴 주거나 이념적인 틀을 제공하거나 자금줄이 되거나 해서

진보개혁진영이나 변혁세력들의 편에 서서 기여해온 것으로 본다.

 

<유신체제의 더러운 유산 인턴레지던트제도>

 

70년 초반 서울대 의대생들이 인턴제도의 도입에 반대하여 장기농성을

감행하자 보건복지부 담당자들이 어쩔 줄을 몰라하다가 결국 당시 총리

였던 JP가 나서서 겨우 수습한 일이 있었다 한다. 보건복지부 담당 국장이

해결해야할 일을 총리까지 나서서 학생들에게 어지간히 봉변을 당했을법

한데 문제는 그 이후 도입된 사후약방문이 고약했다.

 

아예 인턴레지던트들을 국방부소속으로 편입시켜 단체행동권을 제약해

버린 것이다. 젊고 똑똑한 의사지망생들은 이 제도적 족쇄에 울분을 감

추고 하루 두세시간식밖에 잠들지 못한 상태에서 종합병원의 노예가 되어

간호사들에게도 무시당하며 삼십대 중반까지 전문의 자격 달 날만을 고대

하며 인종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후배들에겐 자신이 당한만큼의

희생을 강요하게 되는 법이다. 어디서 仁術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옛날 진사급제의 평균연령이 삼십이세이었다 한다. 혈기방장한 청춘들을

순치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 과거제의 진면목이라면 살만한 집의 여유있는

젊은이들이 혁명사상에 물들지 못하게 하는데 일조한 인턴레지던트제도는

오늘날 의사집단을 반개혁 보수세력의 집단이기의 대표적 모델로 변종시

켜버린 것이다. 병원 하나 엮어나가기에 허급지급하게 되는 것이다.

 

 

<의사지망생들을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해야 한다>

 

사회전반에 팽배한 보수반동회귀의 기운은 의사들의 모반이 크게

작용한 면이 있을 것이다. 국민들의 몸과 건강을 담보한 의사들의

보수지향 執刀행태는 개혁세력의 모가지를 겨냥하고 있다.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맙시다!!
열린우리당 지지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과천에 단체로 동원됐다고 해서
열린우리당이나 유시민 의원과 대립각 세운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곳에도 개혁적인 사람 많습니다.
07-06-19

희망촌장  

유전장관이 연금법보다 서둘렀어야
했던 유신잔재청산아니었을까..해서...
만시지탄,버스지나간뒤 손들기일까요?
국방부를 설득해야겠지만
그당시 보건복지부공무원들중
지금 남아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유사의료허용으로 의료전달체계를 보완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요즈음 의사들중 제대로 공부가
된 경우가 드문것은 제도의 탓도 있습니다.

의약분쟁의 주동자 신상진의원은 한나라당이지요?
본질을 빗겨나간 의료복지개혁을 일부 의사들의 각성에
맡겨두기엔 시급한 국민건강이 걱정되는군요.
07-06-19

희망촌장  

70년 당시 서울의대생들의 데모와
이에 대응한 정부의 강압적 미봉책은
다가올 유신암흑기의 전조였다더군요.
07-06-19

인턴레지던트  

의사 - 양의사중에서 인턴-레지던트 제도가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의대를 졸업하고 진료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느낀다면 곧바로 의원이나 병원까지도 개원 할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턴-레지던트 제도가 존속하고 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

만일 인턴-레지던트 제도를 대체할 대안이 있으시다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집단이 보수적으로 되었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으나 정책의 우선순위를 매기다 보면 의사 같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이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의사를 위한 건강보험제도가 아니잖습니까? 이러한 점들을 알려서 의사집단이 제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인턴 레지던트 제도를 없애는 것이 근본문제라는 지적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의사집단의 마음을 돌리도록 어떤 제도를 만들거나 없애는 것이 근복전인 문제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누리는 것이 많으면 그에 상응하게 배풀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의사집단이 국민을 상대로 소통하지 못해 스스로 고립의 길로 접어들었고 그로인해 지금 의사집단이 느끼고 있는 좌절감을 맛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의사집단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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