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를 끓게하는  

그  원시적 야성  !!!

그  원시적 야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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毒처럼 순수한 그 원시적 野性...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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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 것도

경기자체가 갖는 ...  ...


원시성의  정직함 때문일것이다  !



선수 22명의 폭발적인힘

오직 공하나에만 쏠려...

이 얼마나 정직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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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려...지나가던 길에 그 .. ...그....................

그 아무도 없는 ..............................................

한 초가집 앞뜰에  할머니 한분이 앉어계셨네...

아들 딸  서울가고....

에미애비는 이미 죽었네...

혼자 뎅그머니 문앞에 앉은 저 할매...

무엇을 기다리나  ...



나는 인사를 건네었지...

쪼구리구 앉아 물끄러미 처다보는 그 노인께...

말없이 눈길만 돌리고 있는 고독한 노인...  ...  !

벌거벗고  달리고 있는  숱한 사내들을

먼산처다보듯 그렇게... 그렇게 쳐다보구 있었네...

촛점잃은 눈으로 ...  

촛점잃은 눈으로... ...



나는 말을 건네었지 ...


"""  할머니 재밌죠 ! ?...하하하...  """


그제서야 얼굴에 표정이 살아나셨다...

쪼그라들어 주름만이 가득한 ...

그 얼굴에 ...

그 얼굴에 ...

햇살이  들이 비치고 있었다.......
햇살이  들이 비치고 있었다.......

.......... 햇살이...    ....... 햇살이...




그리고는 ... 박수를 치기시작 했다...

박수를...

그 쭈그렁 방텡이가 되어버린 손으로...

  쭈그렁 방텡이가 되어버린 손으로  ...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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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면서 보면서...


이제 나는..

나는 달려 가버렸고...

할머니는 저 멀리 가버리셨네...

지금쯤 그 할머니는  쪼그리고 앉었던 그 뒷집 어느 골방에서

또 하루를 맞고 게시겠지...

이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신을  ...   자신을....

의식이나 하실런지   ... ... ...

의식한들 그 무엇에 쓰겠냐마는  ....



생의 뒤안길에서  ...   ...

생의 뒤안길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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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무척이나 가슴이 애리군요...

초면(?)
실은 초면은 아니죠 거의 세시간을 얘기하면 어제 만나뵈었으니....

초면에 그저 쓰잘데 없는 긴 편지 드립니다....

귀하가 새벽을 여는 분인줄 몰랐죠...  유감이군요...

그곳 황재만 씨는 인테넛상에서 알지만 ....

귀하를 몰라뵈어서 미안합니다....

허나 귀하의 글을 자주 읽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귀하와의 세시간여행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것입니다.....(그래서 이렇게 긴편지를 쓰지만서도...)

다음에 또 走路에서 같이 달리고 싶군요...

인천에 오세요...

34키로 이후 다리에 근육이 뭉쳐서...잠시 앉아서 풀고..

달리고 다시 뭉치고.. 풀고  그래서 서브4는 달성 못햇지만...

개인 신기록 달성하였씁니다.....

의지와 힘은 낼수 있었으나... 연습부족으로 그넘에 근육때문에...



그럼 .....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