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에 삼성과 posco 유령 노조의 실태에 관한

내부 고발 기사가 꾸준히 올라 온다.

이른 바 광고 몰아주기로 기사 삭제 공작을 하는 와중에도......

시민광장과 같은 깨어있는 진보 광장에서 조차

삼성왕국이나 posco 유령 노조에 대해서 심지어

mb보다 더 성역시 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현상이

있다면 과대망상일까요?

삼성의 알바들이 김용철이 이건희와 이학수를 뒷통수 쳤다고

비아냥 대는 이면에 그들의 사주들에 대한 무조건적 감싸기나 덮어두기는 아닌지...

왜 삼성에서 노조할려면 유언장을 써놓아야 할 정도로

비이성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전제가 되어야 하고

삼성의 사용자들이 비인간적인 인사권 남용으로 노조할려는 의사가 보이면

자신들이 만든 노동자 협의회 위원도 온갖 일방적인 허위비방 유포로 몰아 세워 징계하고

소위 일류 대학 나왔다는 그룹장 옆자리에 의자를 옮겨 특별한 직무도 주지 않고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발생시켜 정든 직장을 떠나 갈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유무형의 실제 탄압의 현실을 제대로 알려는 노력이 절실함이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논리적으로 민주 노총의 강성노조가 아닌 독일식의 선진 노조를 추구했음에도

파업유도를 논리로 노조의 노자도 언급하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삼성식 색깔론이나 탄압의 빌미 모색 차원의 파업 유도론에 대해 시민광장이 유연한 진보의

실천 차원에서 무언의 응원군이 되는 것을 적극 행동으로 보여 줬으면....

시민광장 게시판에 와서 노조의 얘기를 하는 것은 민주 노동당이나

진보 신당의 방식이 아니라 시민광장이 추구하는 유시민이 추구하는

사회자유주의적인 유연한 진보의 확고한 큰틀아래 언급하고 있음을

공감하고 인정해 줬으면.....

무노조 삼성과 posco에서는 시민광장 정도의 변화도 실제 현장에서는

엄청난 진보적 변화이기에 더더욱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을 명심해 줬으면......

관련 프레시안 기사들에 관심을 앙망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