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산업은 장치 산업으로써 공해 산업이며

해당국의 산업 선진화의 속도에 따라 사양화의 길을 걷는

태생적 운명에 대한 미래 대비차원의 고민이 민주 정부 참여 정부때

부각된 적이 있다.

IMF 국난의 표상으로 고철덩어리 천덕꾸러기 한보 철강이

POSCO 독점 체제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고로 건설을 허용하고

POSCO와 현대 제철의 고로 경쟁체제를 완성 시킨 정부가

또한 참여 정부이다.

도덕성을 갖춘 민주 정부였기에 제대로 된 경제 논리에 따라

한보때문에 거들난 당진 경제를 한보를 우여곡절끝에 현대 자동차 그룹에

넘기면서 당시 사실상 고로 조업의 독점권을 가진 POSCO의

전방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로 사업을 허가함으로써

정태수 한보 철강의 부도로 지역 경제의 공동화로 파탄난

당진 경제를 현대 제철이 고로 경쟁사로 posco와 쌍벽을

이루는 동시에 파탄 지경에 이른 당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현실을 보면 정부의 도덕과 원칙을 가진 일관된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여 주고 있다.

독립경영을 보장해 준 참여 정부에 비해 멀쩡히 임기가 남은 민간 기업

posco 회장을 돌연 사퇴 시키고 소위 영일대군과 왕보좌관에 의한 불법적인

회장 인선 개입의 후유증이 언제부턴가 posco 주변의 뉴스가

참여정부때 독립경영이 꽃필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포항발 제2 롯데 월드 사태라 불릴 만큼 1조원 이상의 엄청난 자금이 투자된

신제강이 인근 군비행장 관련 고도 제한에 걸려 암초를 만난 모습에서 부터

원칙이 무너지고 회장이 인선 과정에서 도덕적인 태생적 한계를 갖고

탄생되다보니

오리사주 인도 제철소 건립이 인도 중앙 정부로 부터 제동이 걸리고

최근에는 무디스로 부터 신용등급 하향 압박에 이르기까지

posco와 관련된 뉴스마다 대언론 로비 효과를 무기력화 시켜 가면서 까지

악재만 거론되는 수난의 늪에 빠진 모습에서 참여 정부 시절의 독립 경영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posco 전체 구성원들에게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참여 정부 시절 2030 미래 전략 차원의 잘나가는 호황기에 사양산업의 특징을

가진 posco의 불황기를 대비하는 출구 전략이 돋보였다는 점을

사실상 참여 정부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민광장에서

특히 포항 제철소, 광양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과 광양의 민주 시민 단체나

posco노사 모두를 아우르는 사양화를 슬기롭게 대비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posco와 지역 사회가 진정으로 윈윈하는 대안으로 posco 독립 경영 회복과 함께

최근의 posco 관련 악재들과 함께 포항이나 광양 지역에서 차지하는 posco의 경제적 비중을

생각할때 차후에 사양 산업 특징상 최악의 경우 지난 YS시절 한보 사태를 거울삼아

포항과 광양 경제의 급격한 공동화 현상을 사전에 대비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출구 전략을 국가 정책 차원에서 고민하려 했던 참여 정부의 훌륭한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적극적인 철강 산업의 사양 산업화 대비가 지역 경제의 공동화를 촉발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고민이 바로 깨어있는 유연한 진보의 현명한 대안이며

이러한 철강 산업의 사양화를 적절히 대비하기 위해서 참여 정부때의 관련 토론회에서

언급되었던 posco 조직내의 노동자 조직으로 민주노조가 중심 세력이 되어야 하며

민주 노조의 탄생 D- 데이는 2011년 7월1일 복수 노조 전면 허용과 함께

그동안 처럼 만연된 눈에 보이지 않는 사측의 탄압이 전혀 없는 민주 노조 시대가

이래 저래 상당히 중요하다.

암튼, 사양 산업인 철강 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출구 전략은

지금부터 제 시민단체와 posco 노사 모두가 심각하게 효과적인 미래대비 전략으로

고민해 나가야 할 시점임은 분명함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