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중년으로 접어드는

386인지 이제는 혹자는 486인지

이젠 젊음의 상징만은 아니다.

대학 코스를 밟은 일상적인 운동권과

수도전공같은 특례 고졸 운동권이라

표현해도 되는 노동자 출신 운동권이

모두 이제는 50대를 바라보는 중년이 되었다.

고교때에는 교련복에 총검술 하던애들이

운동권이 되어 전방입소교육 거부운동하는

모습을 지켜 봤다.

즉, 고교때는 우민화에 충실했던 애들이

대학물 먹고 세상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고교 특히, 산업화라는 독재 정권의 구호아래

기숙형 무상교육 사관학교 출신들이 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전기, 철도등 국가 기관 산업망을 관장하는 업체에서

노조 지도자가되는 투사의 과정이 고교 출신 운동권의 모습이다.

NL과 PD   종북주의와 다수파 NL과 소수파 PD

기본적으로 학술적으로 조중동 찌라시가

NL과 PD를 도용하는 바람에 정작 본류들은 NL 과 PD의

용어를 인정하는지도 불분명한 가운데

민중당(PD) 이재오, 김문수 부분과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라는 민주 개혁 정부에 참여했던

NL들의 모습을 시민광장에서도 특징적으로 볼수 있다.

우리네 정치 시스템에서 공채가 아닌 특채의 모습으로

특히 민주 정권이 10년간 지속되면서 NL출신 공기업 임원들을

상대해 본 공기업 노동자들의 견해가 그들의 화려한?

투쟁에 걸맞는가?를 생각해 보면 의외의 결과로 많이 나타난다.

가장 좌파라는 PD의 모습이 한나라당에 유독 물론 변절한 모습이거나

전향한 모습이지만 몰려 있는 모습도 의미하는 바가 많다.

장기적으로 브라질 룰라같은 사례로 갈

가능성을 보여준 야권 단일화의 열매로

기초단체장이 된 노조 위원장 출신들의

모습은 고교 출신 노동 현장 노동자들의

미래가 밝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50대로 향하는 대표적인 386의 우리 주변 특히 시민광장 활동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NL출신들은 너무 급격한 조로 현상을

보이고 좌파를 지향하며 소수파에 머물렀던 한나라당행을 하지 않은

PD들의 약진이 오히려 시민광장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

NL과 PD 그리고 노동자 출신 선진 노동자들이 50대의 중년이 되어가는

길목에서 시민광장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제대로 된 역할을

보고 있는지.....

처음처럼

초심으로 뚜벅뚜벅 걸어 가고자 하는지

날카로운 감시의 눈으로 지켜 보아야 하는 시점임을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