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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브리핑 룸
iTV-FM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 (20100504)
유시민 | 2010-05-04 10:54:38 | 조회 6628  |  추천 : 19 인쇄하기
http://usimin.co.kr/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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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범0504.jpg  

 

 

현장투표 경선방식을 제외한 나머지 민주당의 요구는 모두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민주당에서 혹시 질 지 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고 저희는 혹시 이길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감이 있습니다.

 

출처 : http://www.itvfm.co.kr/program/view.asp?pcode=morning&bcode=morning_noti&pagec=1&find=&findword=&seq=237001

 

다시 듣기 :

 

인터뷰 전문 :

 

 

☎진행: 이어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시민: 예, 안녕하세요. 유시민입니다.

 

☎진행: 지금 인터뷰 하는 내용을 들으셨죠?

 

☎유시민: 예.

 

☎진행: 지금 후보단일화 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번 국민참여경선 방식에서 연령별 할당문제, 여론조사에서의 질문 내용 이런 것들에서 좀 이견이 있지 않았습니까. 타결되시기까지의 과정 좀 설명을 해주시죠.

 

☎유시민: 예 저희가 딱 한 가지만 반대하고 나머지는 민주당의 주장을 다 받아들였습니다.

 

☎진행: 예.

 

☎유시민: 현장투표를 하는 국민참여경선은 민주당도 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법동원경선의 시비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만약 그리 되면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도덕적 상처를 입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어렵게 돼 있다, 특히나 이명박 정권의 검찰이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되어서 검찰권 행사를 하기 때문에 대를 위해서, 우리가 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좋지 않다 해서 그거 한 가지를 제외하고요. 나머지 선거인단 구성방식, 연령별 배치, 그리고 일반 도민들 여론조사 문항 이런 것, 김문수 후보하고 가상대결을 단일후보를 가정해서 시키는 것은 차이가 거의 안 납니다. 나머지 요구들은 전폭적으로 민주당의 요구를 다 받았습니다. 하나 빼고 모두 다 양보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민주당에서 혹시 질 지 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고 저희는 혹시 이길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감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예.

 

☎진행: 그렇군요. 5월 13일에 발표가 될 텐데요. 저 실은 야권후보 단일화로 관심을 상당히 많이 모으고 있지 않았습니까. 진보신당은 애초부터 빠졌었고, 민주노동당은 그 동안 함께 해 왔었는데 이번 후보단일화 방식 합의에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빠졌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시민: 아쉬운 일이고요. 안동섭 후보께서 시장, 군수 후보, 또 도의회, 기초의회 후보 등에서 후보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아쉽게 여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입장은 거의 찬성하는데 민주당 쪽에서 안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김진표 후보께 요구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도지사 후보 단일화라도 하는 것이 선거 승리와 MB정권 심판을 위해서 좋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저희가 수용한 겁니다. 민주당이 지난번 4+4연대회의를 결렬시켰을 때, 저희가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현장투표를 안 받아들인다는 이유 때문에 결렬이 됐는데, 그게 이유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게 타결이 된 이상은 기초단체장 연합 공천, 후보 단일화 도의원 후보 단일화, 기초의회 조정 이런 것을 살려놔야 됩니다. 지금 태도를 보면 도지사 후보 단일화만 하고 나머지는 안하겠다는 입장이고, 전 지역에 공천을 지금 하고 있고 또 그렇기 때문에 김진표 후보는 꼭 도지사 후보 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것은 연대의 대의를 파괴하는 일이고요. 지난번 도지사 후보 단일화 합의가 안됐기 때문에 이것이 원인이 되어 결렬되었다고 하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 말해주고 있는 거죠. 이렇게 전 지역에 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원을 공천한다는 것은, 이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제 1야당으로서. 지금이라도 대의를 다시 회복해서 작은 정당들에게 명예를 지키면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연대의 효과, 단일화의 효과가 100% 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진행: 도지사 후보 단일화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유시민: 예, 그걸로는 충분치가 않습니다. 의미가 있지만.

 

☎진행: 조금 전 김진표 예비후보에게도 드렸던 질문인데, 유시민 후보께서 왜 단일후보가 돼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죠.

 

☎유시민: 예, 그것은 매우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진표 후보로는 김문수 도지사를 이길 수 없다는 여론이 경기도 전체에 팽배해 있고,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민주당도 알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한나라당을 아주 반대하지만, 한나라당을 아주 좋아하지도 않는 많은 유권자층과 작은 정당을 지지하는 진보적 유권자들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야권이 도지사 선거 뿐만 아니라 각급 선거에서 이기려면 이 유권자들이 대규모로 투표장에 나와야 합니다. 제가 후보가 되면 이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나올 것이기 때문에 도지사 선거만 이기는 것이 아니고 민주당 소속의 시장, 군수 후보들, 도의원 후보들도 모두 더 유리한 유권자 집단을 만나기 때문에 모두에게 이것이 좋다, 또 도지사 선거의 승리가능성도 제가 높고 다른 후보들에게도, 민주당 소속의 후보들에게도 모두 거기서 혜택을 볼 것이다, 그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진행: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유시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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