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에 분명히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회원들 중에 많은 분들이 제기하고 있는 중에문제제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도지사후보님의 말씀이 있었다.

도하  보수 신문에서 반색을 하면서 제목으로 뽑고....

 

선거관리의 엄정은 후보자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고

심상정후보가 사퇴했다는 사실을 공지 받아야할 권리는 모든 경기도민의 권리이지

특정 후보나 지지자 만의 사적인 이익이 아니다.

 

선거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쳐나가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틀을 만드는 과정이고

2차 대전 이후의 실질적 법치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국가가 추구하는 객관적인 가치질서이다.

 

그런 문제제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할 때에는

후보자를 지지하는 분들이나 그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과

민주적인 논의가 선행되고, 발언을 하는  시기를 선택함에도 진중하여야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 문제에 대해 아무 말도 없는 시민광장의 게시판 현상에도 우려한다.

유시민의 아름다운 정치적 견해와 행동을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유빠를 자처하는 것이지

유시민의 모든 행동을 비판 없이 추종하는 유빠이기를 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