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 특강. 오마이뉴스와 참평포럼(참TV)이 함께 영상을 송출(생중계)하고 그 영상을 다시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려놓았지요. 청와대에 올라있는 것도 참평포럼에 올라있는 것도 같은 버전입니다.
그런데 그 공식 버전이, 조명 등 현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워낙 긴 분량인지라 (스트리밍 용량을 고려하여 제작한 탓에) 화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그날 현장의 감동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지 못하다는 거지요.
영상 촬영도 사진 촬영도 엄격히 제한되었던 그날 특강 현장. (공중파도 제한적인 취재만이 가능했어요.) 시민광장 미디어팀도 당일 어렵사리 한 자리를 (캠코더 2대 허락. 보급형 아님. 영화 제작용임.^^) 얻었습니다.
청외대 경호팀의 걱정스런(^^) 눈길을 받아가면서 나름대로 조금은 다른 버전으로 영상도 사진도 찍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 언제 이렇게 대통령을 코 앞에서 찍어 보겠어요.)
처음에는 생중계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시민광장의 네티즌들을 위해서 다른 어느 곳보다도 일찍 영상을 올리려 했었는데, 생중계가 되고 그 영상이 녹취록과 함께 청와대에 즉시 공개되면서 시민광장 미디어팀은 여유가 생겼네요. (마침 지금 창립대회 준비로 다른 겨를이 없기도 합니다.)
시민광장의 녹취록 개미버전은 칼 융님이 해주셨고, 동영상 개미버전은 작업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4시간 풀로 올리지 않고 하이라이트로 편집해야죠. 칼 융님처럼 말이지요.^^
지금 캡처한 영상을 봤는데 또 눈이 시립니다.
당일, 어떤 장면보다도 감동적이었던 씬이 마지막 퇴장 직전에 노짱님과 노빠들이 함께 부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었습니다.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경호원들에 빙 둘러싸인 가운데 노래가 끝날 때까지 함께 노래를 부르시던 노짱, 정말 뭉클했습니다.
경호원들이야 초긴장이었지만 노빠들은 초감동이었다고나 할까요. 아래 폐인님의 글에 보면 그 씬을 촬영했던 참평의 공식버전이 올라와있는데 노짱의 얼굴도 잘 잡히지 않았고 무엇보다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이 거의 없네요.
참평팀의 카메라 위치가 그랬거든요. 한 가운데. 노짱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민광장 개미들은 노짱이 퇴장하시는 그 구석 쪽이었습니다. 그냥 막 위로 앞으로 카메라를 들이댔죠. 경호원들 인의 장막 사이사이로 카메라를 옮겨가며 그 씬을 찍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또 콧날이 아파옵니다.
이것부터 편집해서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이라이트 버전을 토막토막 만들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작업이 늦어지면 창립대회 현장에서 공개하구요.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