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시게 맑은 오월의 햇살입니다. 27년전 그날, 광주 오월의 햇살도 오늘처럼 맑고 눈이 부셨을 겁니다. 피고을, 빛고을의 넋들을 기리며 머리를 숙입니다.
땅길이 열렸고, 바닷길이 열렸고,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어제는 철길까지 열렸습니다. 이제 7천만 동포의 모두의 마음길까지 열려준다면 멀리만 보였던 통일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설 것 입니다.
어제 열린 철길이
오늘, 광주의 넋들이 조그만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