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통신-1>
'참여시민진지'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참여시민 네트워크, '참여시민진지(가칭)'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서프라이즈와 인터넷진지, 짧은 참여의 제안문(다시보기)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의 댓글을 주셨습니다. 메일로 참여해주신 분들도 많습니다. 힘차게 시작되는 댓글을 보며 처음에는 가슴이 울렁거리더니, 조회수, 추천수(점수), 댓글이 폭발적으로 쌓여나가면서 오히려 점점 겁이 나더군요.
'이거 혹.. 네티즌의 역린을 건드린 거 아녀..?' ^^;;
알리바이를 되짚어 봤습니다. DNA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유쾌한 참여의 '놀이공간' 한번 만들어보자는 건데 모.. 집단창작 집단연출의 '상황극' 한번 펼쳐보자는 건데 모.. 공동생산 공동소비의 컨텐츠 직거래 '장터' 한번 열어보자는 건데 모.. 우리는 강팀이라자나.. 선수들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해주시겠어..^^ 간신히 멀미가 다스려지면서 조금 진정이 되더군요.
그래도 '겁'은 그대로인지라 (자꾸 나댄다고 혼날 것 같기도 하고..^^;;) 소식도 못 전해드리고 있었는데.. 당당, 투명, 공개의 원칙은 준수해야겠기에 다소 늦었지만 간략하게 요약한 뒷 소식 전해올립니다.
먼저 가볍게 참여의 현장을 스케치해보죠.
이 글을 적고 있는 이 시각 현재 서프라이즈의 참여댓글 407개, 인터넷진지의 참여댓글 218개 중에서 그 흔한 알바댓글이 단 한개도 없습니다. 양 쪽 다 익명댓글이 가능한 열린 게시판인데도 말입니다. 어제의 동지들끼리, 수틀리면 (혹은 궁물만 보이면) 아래 위 가리지 않고 서슴 없이 총질을 해대는 이 '바닥'에서 말입니다. 놀랍죠?
메일을 포함해서 다시 샅샅이 훑어보았지만 '우려'도 없습니다. 모함.. 역풍.. 구설, 솔직히 각오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역시 시민이 제왕이거나 긍정은 힘이 세거나 둘 중의 하납니다.^^
한데 재밌는 것이 눈에 뜨입니다. 분명 '유시민을 믿는..' 이렇게 시작되고 '유시민을 지지하는..' 그렇게 끝나는 제안문인데 댓글 하나 건너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른바 '연관태그'죠. 일찌기 언론에서 이름붙여주었던 참여정부, 개혁의 3각편대. '노해민'. 한번 옮겨볼까요?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유시민 화이팅, 이해찬 화이팅, 노짱 사랑해여!'
'무조건 참여합니다. 해찬님과 함께라면 더욱 좋습니다. 신명나는 한판이 기쁨의 그날이 올것입니다.'
이건 더욱 압권입니다.
'이해찬 의원에게 먼저 지지하고 되지 않으면 참여합니다.'
문득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유쾌한 상상들이 떠올랐죠. 해찬 먼저 4년 후 시민 8년, 혹은 그 반대.. 중임제로 개헌 후 노짱도 한번 더. 참여정부를 기점으로 개혁의 태평성대 줄잡아 20여년.. 그런데 오픈프라이머리에 두분 다 나오면 누굴 찍지..? 모 이런 거 말입니다. 요즘 노빠 유빠들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두 아닙니까?
정답요? 두분 다 나오신다면 그야말로 '축제'죠. 누가 먼저 하냐는 관계도 없겠고, 무조건 결승전 '승리'가 판단기준이겠고요.
눈팅이 직업인데 선수로 직업 바꾸겠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5년전에 못한게 천추의 한이었는데 이제 그 한을 풀 기회가 왔다고도 하십니다. 네, 참여는 힘이 쎕니다.^^ 일꾼으로 참여하시겠다는 분도 제법 계십니다. 만화가라고 밝히신 어떤 분은 정기만평을 그려주시겠다고 하네요. 심지어 언론사 사장님도 계십니다.
자.. '유빠주식회사'의 발기인 명단 나갑니다.
양쪽의 중복을 삭제했고 억울하게 삭제된 동명아이디도 있습니다. (특히 '눈팅'과 '무조건'이 많이 희생됐네요.^^) 메일로 실명만 주신 분들은 명단에 넣지 않았습니다. 확인들을 부탁드리고요. 혹시 빠졌거나 잘못 적힌 아이디가 있으면 댓글 혹은 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여의 모자람이 있으면 기안문을 접겠다 했었는데.. 참여시민진지의 시행문을 쓰라는 충분한 참여를 명령받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열흘간이라고 했기에 며칠 더 참여를 받은 후, (참여는 계속됩니다. 지금부터는 이 글에 댓글로 참여해 주십시오.) 다음 주말에 '길일'(^^)을 골라, 오프에서 정식으로 '참여시민진지를 준비하는 사람들' 발족모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며칠 후, <시민통신-2> '참여시민진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로 찾아 뵙겠습니다.
꾸뻑~
2007년 5월 11일,
여기는 '참여시민진지'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
초록색으로 표시된 아이디는 (홈페이지가 열리기 전까지) 앞으로 소식을 전해드릴 연락처(전화 혹은 메일)를 함께 주신 분들입니다. 인터넷진지에서 로그인하고 댓글을 주신 분들도 연락처를 확인했고요. 서프라이즈에서 댓글을 주신 분들은 로그인에 관계 없이 저희가 연락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계속되는 '시민통신'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제안문의 마지막 글을 다시 붙입니다.)
적어주시는 댓글과 아이디 하나하나가 모두 '참여시민진지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소식과 모임을 알려드리기 위한 연락처(전화와 메일)는 메일(antparty@hanmail.net)로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진지의 회원이시면 인터넷진지로 로그인해서 댓글을 주셔도 좋습니다.
참여와 격려의 한마디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짧게 자신을 소개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참여일꾼'이 되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시민진지를 채워나가고 꾸려나가는 일, 조금씩만 나누어 가지려 합니다. 참신한 컨텐츠와 시스템을 제안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참여의 생각이 모여서 시민진지를 건설하겠지요. 생각은 힘이 세니까요. |